오미크론 확진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한번 걸렸던 사람이 다시 오미크론에 걸릴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왔습니다. 어떻게 다시 감염되고 또 증상은 어떤지 알아봅시다.
오미크론 재감염이 될 수 있나?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재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오미크론에 걸리면 우리 몸은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면약 체계를 생성해 내는데요. 이후 짧은 기간 안에 또 걸리기는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짧은 기간이란 6개월 이내를 뜻합니다. 물로 오미크론 감염 후 다른 독감이나 기관지염 같은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질환에 걸릴 수 있습니다만 똑같은 오미크론에 걸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 오미크론 재감염 판단 방법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미크론 재감염률이 아예 0%는 아닙니다. 영국에서는 전체 감염자의 약 10%가 재감염이 되었습니다. 재감염이 된 사실을 알아내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바로 PCR 검사를 다시 받는 것입니다.
오미크론에 걸리면 나타나는 증상은 이미 모두 아실 겁니다. 극심한 인후통, 발열, 기침, 콧물, 설사가 이어지는데요. 완치 후 다시 미비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다시 PCR 검사를 해봅니다. 양성이 나오면 또 걸린 것입니다.
요즘은 절차가 간편해져 약국에서 판매하는 신속항원검사 키트로 확인해 양성이 뜨면 바로 확진으로 여겨 격리에 들어갑니다. 약국에서 판매하는 검사키트를 적극 활용해야 하겠습니다.
오미크론 재감염 증상
그나마 다행인 것은, 재감염자는 처음 감염되었을 때에 비해 증세가 훨씬 덜 하다는 것입니다.
똑같이 열이 나고 아프지만 덜 아픕니다. 그리고 통계에 따르면 재감염자 중 무증상자의 비율은 무려 70%에 달합니다. 즉 다시 걸려도 걸린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는 뜻입니다.
나머지 30%에 해당하는 증상자들은 경미한 증상이 많고, 중증에 사망까지 간 사람은 2%입니다. 중증상자는 백신 미접종자였고. 사망에 이른 사례는 연령대가 60대에 기저질환이 있던 사람이었습니다.
- 오미크론 재감염 시 대처방법
오미크론 재감염이 되었어도 처음 걸렸을 때와 크게 달라진 점은 없습니다. 약도 없고 병원에 가도 별다른 처방을 받을 수도 없습니다. 집에서 몸조리하며 나을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요.
먹는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있긴 하지만 60대 이상 고위험군에게만 줍니다. 즉 60대 이하는 젊음의 패기로 이겨내야 하는 것입니다.
적어도 1주일 간은 자가격리를 하며 몸 상태를 주시합시다. 코로나 상비약 챙기는 것 잊지 마시고요.
- 재감염이 되는 이유
너무나도 빠른 전파속도와 너무 많은 확진자가 이유라고 하겠습니다. 그래도 돌연변이가 된 상태로 재감염되지 않는 다는 것이 그나마 위안입니다.
확진자의 기세가 수그러들지 않는 한, 재감염의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고 보아야겠습니다.
정리
이미 오미크론에 한번 걸려 완치된 후 재감염 가능성은 분명 있지만 그 확률은 굉장히 낮습니다.
걸리더라도 증상은 처음 걸렸을 때에 비해 훨씬 가볍습니다. 재감염 판단 여부는 무증상 사례가 70%인 만큼 판단하기 어렵지만, 경미한 인후통이나 열감이 느껴지면 약국에서 판매하는 신속항원검사 키트로 자가 진단을 합니다. 양성이 뜨면 확진으로 간주하여 격리에 들어갑니다.
재감염이 확인되면 자가격리를 하며 회복될때까지 기다립니다. 모두 몸 관리 잘 하셔서 건강 유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같이 보면 좋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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