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 속을 순환하는 혈액에 암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면역체계가 약해지거나 나쁜 화학 물질에 노출되거나, 유전적으로 세포 돌연변이의 가능성이 있으면 걸릴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혈액암은 무엇이며 왜 걸리는지, 또 치료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봅시다.
<목차>
1. 혈액암이란?
2. 혈액암에 걸리는 원인
3. 혈액암 진행에 따른 증상과 치료방법
4. 혈액암 재발율
5. 혈액암 관리법
6. 혈액암 치료로 유명한 병원
1. 혈액암이란?
혈액암이란, 혈액과 관련되거나 혈액 속에 있는 세포들이 걸린 암을 총체적으로 일컫는 말입니다.
우리 몸에는 혈액을 담당하는 몇 가지 중요한 세포가 있습니다. 혈액을 생성하는 조혈모세포와 골수, 그리고 혈액을 온 몸으로 순환시키는 림프종이 그것인데요. 여기에 종양이 생겨 원래 역할을 제대로 못 하게 되는 것입니다. 혈액암의 종류는 100가지가 넘는데요, 크게 보면 백혈병, 림프종, 다발골수증이 있겠습니다.
2. 혈액암에 걸리는 원인
1) 유전
혈액암에 걸리는 이유 중 하나는 유전입니다. 가족력이 있을 경우(혈액암이 아닌 다른 암이여도) 자녀도 혈액암에 걸릴 수 있습니다.
2) 환경적 요인
예전에 정상적으로 사는 멀쩡한 젊은 남자가 혈액암에 걸린 사례가 있었습니다. 알고봤더니 군대 생활 동안 몸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화학폐기물이 쌓여있는 지역에서 근무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폐기물의 독소 때문에 면역체계가 망가져 혈액암에 걸린 것이었습니다.
3) 스트레스
직업상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혈액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실제로 스트레스와 암 발병률은 높은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4) 세포 돌연변이
혈액을 생성하는 조혈모세포에 돌연변이가 발생해 종양이 생기면 혈액암에 걸립니다. 왜 돌연변이가 생기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3. 혈액암 진행에 따른 증상과 치료방법
혈액암 초기증상
혈액암 초기에는 부딪힌 적도 없는데 멍이 많이 생기거나 쉽게 생깁니다. 또 두통과 피로감, 어지럼증, 갑작스러운 발열을 예로 들 수 있겠습니다.
또한 체중이 감소하고, 림프절이 붓는 증상을 보입니다. 림프절은 몸의 순환을 담당하는 기관인데요. 겨드랑이, 목, 서혜부에 분포해 있습니다. 이 림프절이 바둑알만하게 붓고 만졌을 때 딱딱하다면 정밀 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혈액암 치료방법
혈액암이 어떤 종류냐에 따라 치료방법이 나뉘어 지는데요. 혈액암 치료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골수이식 수술을 받는 것과 수술 없이 항암치료를 받는 방법입니다.
골수 이식 수술은 조혈모세포 이식이라고도 하는데요. 혈액을 만들어 내는 골수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니, 그 부분의 골수를 다른 골수로 바꿔넣는 수술이라고 하겠습니다. 이식 수술이 불가능한 혈액암인 경우, 그냥 항암치료만 합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한번으로 끝나지 않고, 주기적으로 여러번 반복해서 받곤 합니다.
사실 암은 증상도 문제지만 항암치료 부작용이 더 무섭습니다. 항암제 부작용으로 구토와 설사가 계속되어 침대에서 꼼짝을 못하게 되는데요. 암과 싸우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체력인데 도저히 음식을 먹지 못해 점점 약해져 갑니다. 따라서 혈액암 치료에 들어가면 입맛을 회복시키고 오심(구역질)을 멈추게 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정 안되면 병원에가서 수액을 맞아 진정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4. 혈액암 재발율
암이 그렇듯 언제든 재발할 수 있습니다. 골수 이식을 받아 완치되는 경우는 아주 운이 좋은 케이스입니다. 골수 이식도 내 골수를 넣는 자가골수 이식과 부모님이나 형제에게 기증받아 이식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자가 골수 이식은 부작용이 적은 반면 재발율이 높고, 기증받은 골수는 기증자를 찾기 힘든 대신 재발율이 적습니다.
수술을 받지 않고 항암치료만 받는 환자는, 완치의 개념이 없습니다. 괜찮아졌다 하더라도 언제 재발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10년 전에 혈액암에 걸려 치료를 받은 사람도 6개월에 한번씩 혈액검사를 하러 병원을 찾아옵니다. 즉 혈액암은 평생 관리해야 하는 질환이라 하겠습니다.
5. 혈액암 관리법
1) 단백질 위주의 충분한 식사
혈액암에 대항할 수 있는 영양분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골고루 먹는 것이 가장 좋지만 특히 신경써야 하는 영양소는 단백질 입니다. 닭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등 끼니때마다 최소 두 가지의 단백질을 섭취합시다.
2) 변비 관리
항암치료를 시작하면 변비가 시작됩니다. 따라서 변비관리를 해야 합니다. 장운동에 도움이 되는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를 많이 먹읍시다. 양배추, 브로콜리, 당근, 오이 등이 변비에 좋습니다.
3) 매운 음식은 멀리하기
매운 음식은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니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말 너무 먹고 싶으면 너무 맵지 않게 살짝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4) 보양음식이나 엑기스는 멀리하기
암에 걸리면 차가버섯 우린 물, 붕어, 홍삼 등등 각종 보약 엑기스를 드시는데요, 과도한 보양음식은 간 수치를 높아지게 만들어 오히려 암 치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간 수치가 내려갈 때까지 제대로 된 항암을 못 받을 수도 있습니다.
5) 날음식 멀리하기
감염 위험이 있는 날음식은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회나 초밥, 산낙지 등을 예로 들 수 있겠습니다. 모두 익혀 먹읍시다.
6. 혈액암 치료로 유명한 병원
한국에서 혈액암 치료로 유명한 TOP3 병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서울 성모병원
- 아산병원
- 강남 삼성병원
서울 성모병원은 혈액암 환자 생존률이 거의 60%에 육박하는데 이것은 미국이나 유럽보다 높은 확률 입니다. 실제로 여기에서 골수이식 수술을 받아 완치된 분들도 제법 많습니다.
아산병원은 장비가 최신식이고 최근 혈액암 중 다발골수종의 조기진단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를 선보일 정도로 전문성과 신뢰도가 높습니다.
삼성병원도 최첨단 장비가 갖추어져 있습니다. 또 국내 최초로 소아 백혈병 치료제를 생산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혈액암의 원인 및 증상, 그리고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본 포스팅이 궁금증을 해결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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