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환자가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

허리디스크를 낫게 하려면 기본적인 생활 습관을 바꾸어야 합니다. 약 먹고 주사 맞고 응급실에 실려가도 그 때 뿐. 일상 생활을 자세히 살펴보면 허리디스크에 치명적인 습관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아무리 병원치료를 받아도 이 습관이 고쳐지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없습니다.

 

그렇다면 허리디스크 환자들이 절대 하면 안 되는 생활 습관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자세하게 살펴봅시다.

 

허리디스크 환자가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

1. 허리를 앞으로 구부리는 모든 행동

여자 등

일단 허리를 앞으로 숙이는 모든 행동을 지양해야 합니다. 땅에 떨어진 것을 줍거나, 인사를 할 때 허리를 깊이 숙이거나 등등. 부득이하게 숙일 때에는 항상 허리를 핀 채 숙이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2. 의자에 앉을 때 엉덩이를 앞으로 빼고 구부정하게 앉는 것

엉덩이를 의자 뒤에 완전히 붙이고 허리를 등받이에서 뗍시다. 등받이와 허리 사이에 주먹 하나 들어가는 공간이 있어야 합니다. 네 불편합니다. 하지만 허리에 좋은 자세는 모두 불편하답니다.

 

3. 허리 구부리고 세수하기

세수하거나 양치 할 때 어쩔 수 없이 숙여야 한다면, 허리를 꼿꼿히 피는 오리궁뎅이 자세를 만들어 숙여야 합니다. 힘들면 무릎도 조금 굽혀줍시다. 허리에 부담이 최대한 안 가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땅에 떨어진 물건 줍기

청소

땅에 있는 물건을 주울 때는 무릎을 굽히고 앉아 물건을 다리 사이에 두고, 허리를 꼿꼿히 편 채로 두 손으로 물건을 잡고 들어올립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힘을 '다리에' 주어야 합니다. 허리가 아니라요.

 

5. 복근운동

윗몸일으키기, 누운 채로 다리들기 등 허리에 무리가 가는 복근운동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굳이 하고 싶으면 플랭크를 합시다. 허리를 편 채로 근육만 수축시키는 운동은 괜찮습니다.

 

6. 다리 꼬기

다리 꼰 자세

우리 주변에는 다리를 꼬고 앉는 사람보다 안 꼰 사람을 찾기가 더 힘듭니다. 하지만 다리꼬는 습관은 허리 뿐만 아니라 골반에게도 치명적입니다. 의식적으로 다리를 풀고 바른 자세로 앉으려 노력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