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재채기를 했는데 갑자기 허리디스크가 터져 수술에 들어간 지인이 있습니다. 재채기만 했는데도 디스크가 나가다니... 갑자기 무서워졌습니다. 어떻게 이럴 수 있는지 알아보니 평소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디스크에 압력이 가해져 이미 터질락 말락 하는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렇게 압력이 쌓이면 재채기 한 방에도 터질 수 있는 허리디스크....지인의 말을 들어보니 터지기 전 부터 허리와 다리 통증이 느껴졌다고 했는데요. 그 때 병원에 갔으면 이렇게 큰 수술은 안 했을 거라며 후회했습니다.
그렇다면 지인이 느꼈던 허리디스크 초기 증상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또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으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알아봅시다.
허리디스크 증상 및 자가치료 방법
<목차>
1. 허리디스크 증세
2. 허리디스크 치료방법
3. 허리디스크 자가관리 방법
4. 허리디스크 원인
허리디스크 증세
허리 뿐만 아니라 다리, 엉덩이, 발가락까지 찌릿
처음에는 허리가 살살 아프다가 다리, 엉덩이, 발가락 끝까지 저린 느낌이 듭니다. 이 저림 증상은 허리디스크 초기 증상으로, 이때 빨리 조치를 취하면 잘 회복할 수 있습니다.
점점 커지는 고통
계속 방치하면 허리 척수액이 점점 밖으로 튀어나오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신경을 눌러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환장할 고통이 찾아옵니다.
걸을 때 절뚝거림
허리와 다리가 아프니 당연히 잘 걷지 못합니다. 허리에 힘을 주지 못하니 목과 허벅지에 무리하게 힘이 들어가고 전체적으로 걸음걸이가 틀어집니다.
한쪽 다리 근력저하, 혹은 발목 운동 저하
파열된 디스크가 다리로 이어지는 신경을 누르면 다리를 잘 사용하지 못하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근력의 저하와 발목 운동 저하로 이어집니다.
심하면 대소변 장애까지
허리 디스크가 심하면 대소변을 의사대로 컨트롤 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허리디스크 치료방법
허리디스크는 초기, 중기, 말기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릅니다.
심하지 않은 경우 외부적인 마사지 치료만 해도 한결 증상이 나아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견인치료
병원에서 도르래와 추를 사용하여 물리적인 힘을 가해 목을 위로 당기는 치료입니다.
도수치료
물리치료사가 손을 이용해 척추에 압박을 가하여 관절 위치를 바로잡고 통증을 경감시키는 치료입니다.
자세교정
잘못된 앉은 자세, 구부정한 자세, 다리꼬는 자세 등 척추에 해가 되는 자세를 교정하는 방법입니다.
심한경우
허리디스크 수술
허리디스크가 너무 심한 경우 수술을 해야 합니다. 요즘은 내시경으로 크게 절제하지 않고도 허리쪽에 구멍을 뚫어 튀어나온 디스크만 태워 없애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는 처음 디스크 수술을 할 경우 권해지며, 상황에 따라 절개해야 할 수도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의사의 소견을 따르시기 바랍니다.
허리디스크 자가관리 방법
☞ 다이어트 필수
체중을 줄여 척추가 받는 부담을 줄여야 합니다.
☞ 딱딱한 침대 피하기
딱딱한 침대는 금물입니다. 특히 돌침대는 절대 사용하면 안 됩니다. 척추의 자연스러운 모양을 평평하게 펴버려 허리에 오히려 무리가 갑니다.
☞ 너무 푹신한 침대도 피하기
마찬가지로 너무 푹신한 침대로 척추의 자연스러운 모양을 유지시켜 주지 않아 허리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 앉을 때 무조건 90도
사무실에서 일 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자세가 비뚤어지는데요. 무조건 90도로 앉아있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 바닥에 앉는거 금지
바닥에 앉았을 때 가장 허리에 압력이 많이 들어갑니다. 서 있을 때 가장 압력이 적으니 많이 서 있는 습관을 들여야 겠습니다.
☞ 걷기 운동
허리디스크에는 평지 걷기운동이 좋습니다. 하루에 1~2시간 꾸준히 해야 합니다.
☞ 수영장 물 속에서 걷기
물 속에서 걸으면 물의 부력이 허리를 받쳐주어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이 줄어듭니다. 한결 수월하게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 물구나무 서기
물구나무 서기, 거꾸리 운동은 허리 협착증 환자에게 좋은데요. 거꾸로 매달리면 척추를 위로 뽑아주는 (?) 견인효과가 생기기 때문에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주의할 점은 적당히 해야 합니다. 너무 무리하게 몸을 뒤집는다거나, 허리에 염증이 심해 통증이 심한 상태인데 거꾸로 매달린다거나 하면 오히려 아픈 허리를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반신욕하기
반신욕은 허리디스크에 효과적입니다. 따뜻한 물이 근육을 풀어주어 효과를 경감시켜 줍니다. 하지만 너무 오랜 시간 하면 오히려 몸의 수분이 빠져나가니 하루 15~20분이 적당하겠습니다.
이렇게 허리디스크 증상과 자가지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척추는 몸의 중심을 컨트롤 하는 역할을 해 척추에 이상이 생기면 몸 전체가 틀어집니다. 수술을 해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지인도 일상생활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따라서 척추 건강을 위해 평소 적절한 운동과 바른자세를 유지하는 습관을 들여야 겠습니다. 거꾸리 운동이 척추디스크에 좋은 지 몰랐네요... 열심히 뒤집어 주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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