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했을 때 손 따는 위치는 양 손 엄지손가락입니다. 엄지손가락 중에서도 소상혈이 자리한 위치를 따면 되는데요. 어떻게 따야 하는지 알아봅시다.
손 따는 준비물
1) 바늘
일반 바늘도 괜찮고, 약국에서 손 따는 전용 바늘을 사도 됩니다.
2) 라이터
바늘 끝을 불에 살짝 대어 소독합니다.
3) 알콜솜
알콜솜으로 따려 하는 곳을 한번 닦고 바늘로 땁니다.
손 따는 위치
먼저 양 팔 전체와 손을 주물러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한 후, 양 손 엄지손가락 한 마디를 실로 꽉 묶습니다. 그리고 엄지손톱 바깥쪽을 따주면 됩니다. 이 곳을 소상혈 이라고 합니다.
딴 후 엄지와 검사 사이의 합곡혈을 마사지해도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어 체기가 내려갑니다.
손 딸때 주의사항
너무 후벼파지 말지
바늘로 살짝 톡 건드리는 선에서 그쳐야 합니다. 피가 만족스럽게 나지 않는다고 너무 깊게 찌르지 맙시다. 그러면 치료가 아니라 고문이 됩니다.
상처부위 잘 소독하기
소독 잘 한 바늘로 땄긴 하지만 그래도 상처는 상처죠. 곪거나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잘 소독하고 후시딘을 발라줍시다. 그리고 나을 때 까지 물을 닿지 않게 합시다.
외국인에게는 되도록 하지 말자
정확히는 외국에서 한국문화를 잘 모르는 외국인에게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손을 따면 체기가 100% 내려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잘못하면 곤란해 질 수 있습니다. 특히 외상을 입는 것에 예민한 미국같은 경우, 저 한국인이 나를 바늘로 찔러 상해를 입혔다고 고소를 당할수도 있습니다. 실제 한국인 유학생이 미국 대학교 기숙사 룸메이트가 체해 손을 바늘로 따줬다가 법적 분쟁에 휘말린 사례가 있습니다. 굉장히 친한 사이라면 괜찮겠지만, 어설프게 친하다면 시도도 하지 맙시다.
억지로 피를 짜내지 말기
한번 따면 피가 나오다 자동으로 멈추게 됩니다. 이 때 엄지손가락을 쥐어 짜 피를 더 내려고 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굳이 이렇게 안 하셔도 됩니다. 이미 나올 피는 다 다왔고 짠다고 더 나오지도 않습니다.
이렇게 체했을 때 손따는 위치와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민간요법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손 따는법.. 잘 숙지하셔서 필요하실때 안전하게 활용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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