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뱀에 물렸을 때 대처법 뱀 종류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을 하다 보면 갑자기 뱀에 물리는 사고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만사 제치고 바로 응급처치를 한 후 병원으로 가야 하는데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봅시다.

 

 

1. 반려견이 뱀에 물렸을 때 증상

 1) 무독성 뱀인 경우

물린 부위가 붓고 멍듬	두 개의 이빨자국
출혈	2차 감염 위험

 

천만다행으로 뱀에 독이 없는 경우, 외상만 치료하고 마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처부위 2차감염의 위험이 있으니 완전히 아물 때까지 잘 소독해주고 관찰하도록 합시다. 

 

 2) 독사인 경우

전신 떨림과 마비증세	과도하게 침을 흘림
급하게 헐떡거림	물린 부위가 색이 변하면서 괴사되기 시작함

 

 

2. 반려견이 뱀에 물렸을 때 대처법

 1) 일단 침착하기

큰 소리로 호들갑을 떨면 오히려 강아지를 불안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침착하게 상황을 인지하고 반려견을 안심히켜주세요.

 

 2) 뱀 사진 찍어두기

뱀의 사진을 찍어두면 뱀의 종류를 빨리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알맞은 해독제를 바로 투여할 수 있습니다.

 

 3) 물린 곳을 물로 씻지 않기

물로 씻지 말고 천으로 덮는 정도만 합시다. 소주로 씻는 것도 절대 안됩니다.

 

 4) 물린 자국 10cm 정도 위를 손수건이나 끈으로 동여매기

사람도 뱀에 물리면 팔이나 다리를 묶듯이 반려견도 물린 부위에서 심장에 가까운 쪽으로 묶어두면 독이 퍼지는 것을 늦출 수 있습니다. 다만 상처 자체를 꽉 동여매는것은 안 됩니다.

 

 5) 상처부위를 째거나 독을 빨아내려 하지 않기

함부로 상처부위를 파내거나 독을 뽑아내려 하지 맙시다. 더 큰 상처를 입힐 수도 있고, 입으로 독을 빨아내면 사람이 중독될 수도 있습니다.

 

 6) 재빨리 동물병원으로 가기

사진도 찍고 응급처치도 했다면 바로 병원으로 가야합니다. 독사에 물린 반려견을 자신이 치료하는 것은 불가능 하기 때문에... 무조건 병원에서 해독제를 투여받으시기 바랍니다.

 

 

3. 반려견이 뱀에게 잘 물리는 시기와 장소

 1) 뱀이 활동을 시작하는 봄철

봄에 겨울잠을 자던 뱀들이 활동을 시작하면서, 시골 등지에서 강아지 뱀물림 사고가 많이 나타납니다.

 

 2) 기온이 올라가는 아침시간

기온이 떨어지는 밤에 굴에서 웅크리고 쉬고 있던 뱀들이, 해가 떠 기온이 올라가면 해를 쬐기 위해 밖으로 나옵니다. 이 때 반려견들과 마주치기도 합니다.

 

 3) 추석이 가까운 가을철

가을은 뱀이 겨울잠을 대비해 사냥을 많이 하는 시기이라, 활동성도 높고 아주 사납습니다. 추석에는 사람들도 성묘하러 산을 많이 오르기 때문에 그만큼 뱀을 맞딱드릴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4) 돌들이 겹겹이 쌓여 있는 틈

뱀은 돌 사이에 들어가 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늘지고 서늘해 낮에 체온유지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죠. 돌이 많이 쌓여있는 장소는 조심하는게 좋습니다. 

 

4. 무독성 뱀과 독사 뱀 종류

우리나라 출몰하는 대표적인 뱀의 종류입니다. 무독성 뱀의 대부분 구렁이 종류이고 독사는 살모사와 유혈목이 종류입니다. 사진을 첨부하니 반려견이 물렸을 때 참고하세요.

 

◐ 무독성 뱀

 1) 석구렁이

석구렁이

 

 2) 황구렁이

황구렁이

 

 3) 먹구렁이

먹구렁이

 

 4) 능사(능구렁이)

능구렁이

 

 5) 실뱀

실뱀

 

 6) 누룩뱀

누룩뱀

 

◐  독사

 1) 칠점사(까치살모사)

까치살모사

 

 2) 살모사

살모사

 

 3) 유혈목이

유혈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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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강아지가 뱀에 물렸을 때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뱀에게 물려도 병원만 가면 괜찮으니 너무 당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