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급똥 참는 법과 해결방법

화장실

차를 타고 갈 때, 혹은 길을 걸을 때 갑자기 배에서 급한 신호를 보내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고속도로 주행중인데 급똥이 마려우면 머릿속이 하얘집니다. 이럴 경우 다음 화장실까지 최대한 참는 수 밖에 없는데요... 어떻게 하면 급똥을 잘 참을 수 있을지 알아봅시다.

 

 

급똥 참는 법

 1) 허리 펴고 다리 꼬기

장과 항문을 최대한 조이는 방법입니다. 몸에 힘을 풀고 있는 것 보다 더 잘 참을 수 있습니다.

 

 2) 슬픈생각, 혹은 다른 생각 하기

다른 심각한 생각을 하면서 정신을 다른데로 돌리는것이 좋습니다. 떨어진 주식이라던가, 세상을 떠났던 반려동물, 가족.. 어떤 것이라도 좋습니다.

 

 3) 손바닥 중앙 눌러주기

급똥 지압법이라고 해서 손바닥 중앙을 엄지손가락으로 꾹꾹 눌러주면 조금 사그라드는 느낌이 듭니다.

 

 4) 큰 소리로 노래부르기

운전 중이라 몸을 움직이기 힘들다면 큰 소리로 노래를 부릅시다. 정신을 다른데로 분산하는 방법 중 하나로 배로 오는 자극을 조금 줄여줍니다.

 

 

급똥의 원인

 1) 먹은 게 잘못되었을 경우

유독 예민한 장을 가졌거나, 혹은 방금전에 먹었던 음식 잘못되었을 경우 급똥이 폭발합니다.

 

 2) 변비

평소 변비가 심했다면 오늘이 날인 걸 수도 있습니다. 특히 전날에 변비약을 많이 먹었다면 거의 확실합니다.

 

 3) 격한 장운동

달리기, 자전거타기 같은 운동을 하면 장운동이 촉진되어 응가가 마렵습니다. 평소 안 하다가 갑자기 했다면 증상은 더 심해집니다. 

 

 4) 많이 먹어서 밀어내는 것

이도 저도 아니고 평소에도 멀쩡했는데 갑자기 급똥이 왔다면 그냥 식사를 많이 해 장에서 밀어내는 것입니다. 

 

급똥 주의사항

 1) 최대한 빨리 화장실 가기

고속도로라면 최대한 가까운 휴게소를 찾아들어가고, 길이라면 옆 가게에 들어가 양해를 구하고 화장실로 가야 합니다. 모든 것을 제쳐두고 화장실부터 갑시다.

 

 2) 옆에서 자극하지 않기

일행이 있다면 옆에서 비웃거나, 괜히 건드려서 식은땀나는 상황을 만들지 맙시다. 말을 걸어주되 웃기는 이야기는 금물입니다. 슬픈얘기나 심각한 이야기를 하고, 화장실을 같이 찾아줘야 합니다. 

 

 3) 느낌이 사라졌다고 방심하지 말기

뱃속이 부글부글 하다가도 갑자기 편안해질 때가 있습니다. 이 때 방심하게 되는데요. 이 시기가 지나면 더 크게 급해집니다. 화산이 폭발하기 전 마지막 자비 같은 것이니 이 때 최대한 빨리 화장실을 향해 달려야 합니다.

 

 

급똥 예방법

 1) 장거리 운전 전 화장실 가기

운전하기 전 무조건 화장실에 들르고, 중간에 휴게소가 있으면 마렵지 않더라도 무조건 들러 용변을 해결합시다.

 

 2) 물 적게 마시기

물을 많이 마시면 소변도 빨리 마렵습니다. 목이 마르면 조금 축이는 정도로 한 모금씩만 마십시다. 다른 음료수도 마찬가지 입니다.

 

 3) 장이 예민하다면 먹거리 주의하기

평소 본인이 무슨 음식에 취약한지 미리 알고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유당불내증이 있다면 장거리 이동 때 우유나 치즈, 요구르트 같은 음식은 먹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4) 중간에 화장실 어딨는지 알아두기

급똥이 오면 정상적인 사고가 어려워 지는데요. 고속도로 중간 중간에 쉼터나 휴게소의 위치를 미리 파악해 두면 비상시에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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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급똥 참는 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이 참을 수 있는 기간은 찰나에 불과합니다. 고속도로에서 급똥이 오지 않도록 먹거리에 주의하면서, 급똥이 왔을 때는 위의 방법을 총동원해 참으면서 화장실로 달려가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