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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의건강

중성지방이 높으면 발생하는 증상 중성지방 낮추는 법

by 호박밭 2023. 5. 13.

팔에서-피를-뽑는-사진
blood test

중성지방이란 과다섭취한 탄수화물이 혈액 속에서 지방으로 바뀐 것을 의미합니다. 지방이 많은 튀긴음식, 고기, 술을 마셨을 때 특히 높게 나타나는데요. 원래라면 간에서 해독되지만 모두 해독이 되지 않아 혈액에 그대로 나가버린 것입니다.

 

깨끗해야할 혈액에 지방이 떠다니니 몸에 좋을 리가 없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중성지방이 많으면 발생하는 현상과 중성지방을 낮추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목차>
1. 중성지방 높은 원인
2. 중성지방 낮추는 방법
3. 중성지방이 높으면 발생하는 일
4. 중성지방 일시적 상승 원인

 

 

1. 중성지방 높은 원인

 1) 과체중을 부르는 식습관

정상적인 중성지방 수치 범위는 150이하입니다. 그런데 모종의 이유로 200이상이 넘어가면 지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만약 300이상이 넘는다면 개인의 노력으로는 중성지방 수치를 내리기 어렵고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그래서 중성지방 300을 병원 치료가 필요한 기준치로 삼고 있습니다.

 

정상인이 중성지방이 높아지는 가장 큰 이유에는 과체중을 부르는 식습관이 있습니다.

 

평소 회식이 잦고, 기름지고 단 음식을 즐긴다면 건강하던 사람도 중성지방 300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다이어트와 운동으로 중성지방 수치를 정상을 낮출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해결이 되면 다행인데요. 문제는 선천적인 경우입니다. 집안 내력에 고혈압, 혈관 질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면 그냥 있어도 일반인보다 중성지방 수치가 높습니다. 이런 분들은 고지혈증에 좋다는 온갖 노력을 해도 잘 낮아지지 않는데요. 이런 경우는 수년에 걸쳐 꾸준히 상태를 관찰하며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을 찾아야 합니다.

 

 

 2) 선천적인 원인

건강한 식습관을 갖고 있더라도 높은 콜레스테롤, 지방간, 고혈압, 당뇨 같은 가족력이 있으면 중성지방이 높습니다

 

이런 경우 운동을 아무리 해도 400, 500씩 되는 중성지방 수치를 보입니다. 따라서 반드시 주기적으로 병원에서 혈액 검사를 해야 하고, 상태에 따라 알맞은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난 채소도 많이 먹고 운동도 하니 괜찮겠지! 하는 생각은 금물입니다.

 

그런데 마른 몸이라고 중성지방이 낮은 것도 아닙니다. 어떤 여성은 20대에 마른 몸인데도 중성지방이 빨리 와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역시 그냥 선천적인 체질로 어떻게 노력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놔두었다가는 동맥경화, 심근경색 같은 합병증으로 한번에 훅 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중성지방 높은 이유>

  • 과도한 탄수화물과 지방 섭취
  • 잦은 음주
  • 운동 부족
  • 유전
  • 선천적인 문제

 

 

2. 중성지방 낮추는 방법

 1) 식단

원래 중성지방은 식사만 해도 수치가 올라갑니다. 마치 혈당처럼요

 

식사 후 약 400~500정도 되더라도, 정상인은 시간이 지나면 정상 수치 150 이하로 내려오는데요

 

몸이 조절을 못 하는 경우 내려오지 않거나, 아주 조금만 먹어도 엄청나게 치솟습니다.

 

이런 분들은 채소 위주의 식단을 짜야 합니다. 탄수화물과 지방은 권장량만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일명 다이어트 식단이지요.

 

제 지인 중 선천적으로 높은 중성지방 수치를 가진 사람이 있는데요. 탄수화물 섭취를 50g으로 엄격히 제한하며 식사하고 있습니다. 고기도 아주 조금씩만 먹더라고요.

 

 2) 운동

걷기, 달리기, 등산, 근력운동 등 꾸준한 운동을 통해 정상 체중을 유지해야합니다. 특히 과체중이라면 운동은 필수입니다.

 

중성지방 수치가 200~250 정도라면 절식과 운동만으로도 충분히 나아질 수 있습니다

 

 3) 영양제

중성지방 수치가 300을 웃돈다면 병원에서 오메가3을 처방해 줍니다. 오메가3도 지방이 아닌가, 중성지방이 높은데 지방을 더 먹으면 어떡하나 걱정이 될 수 있는데요

 

오메가3은 혈액속의 중성지방을 분해해 주는 좋은 지방입니다. 실제로 오메가3 2g 섭취하면 중성지방이 40%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는 논문이 있습니다.

 

이 오메가3은 의사의 처방 하에 섭취해야 합니다. 물론 평소 영양제를 챙겨먹는다면 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만... 개인의 상태에 따라 더 혹은 덜 먹을 수 있습니다.

 

 

 4) 약물 복용

오메가3 먹는걸로 해결이 안된다면 약물치료에 들어갑니다. 중성지방이 막 800, 900에 육박하는 엄청난 분들이 있는데요. 이런 경우 즉각 약물 처방을 받습니다.

 

흔히 스타틴이나 피브레이트를 복용하게 되는데 중성지방 수치가 심각하지 않더라도 앞서 말씀드린 가족력이 있거나, 선천적으로 지질대사에 문제가 있는 경우 의사의 판단 하에 약물을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이 약물은 의사가 처방해 준 대로 완복해야 하며, 마음대로 끊었다 다시먹었다 하면 안 됩니다.

 

약물 처방받는 자체가 식이요법이나 운동으로 해결 할 수 있는 단계를 넘었다는 것이기 때문에 꼭 다 먹어야 합니다.

 

3. 중성지방이 높으면 발생하는 일

  • 뒷골이 땡기고 어지러움
  • 가슴 답답
  • 소화가 안 되고 더부룩함
  • 자주 체함
  • 눈이 침침한 느낌
  • 다리 저림
  • 피로감

 

대체적으로 혈액순환이 잘 안 되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혈액이 뇌를 비롯한 장기에 원활히 돌아야 영양분을 공급받는데, 그러지 못하니 제 기능을 못하는 것입니다. 이런 증상을 오래 놔두면 혈액 속의 지방이 혈관을 막아 치명적인 합병증을 초래합니다.

 

 

<중성지방 높으면 발생하는 증상>

  • 협심증
  • 동맥경화
  • 당뇨
  • 뇌졸증
  • 뇌출혈
  • 지방간
  • 복부비만
  • 췌장염

 

이해를 돕기 위해 중성지방 수치별 증상을 정리하였습니다.

중성지방 수치 증상
150 이하 정상
150~300 식이요법, 운동 필요, 정기적 추적 관찰
300~900  유전, 선천적 문제, 개인 노력으로 개선 불가, 약물치료
1000 이상 유전, 선천적 문제, 췌장염 위험, 논문의 대상

 

실제로 죽만 먹어도 중성지방이 1000을 넘어가며, 정상적인 식사를 하면 4000이 넘는 사람이 있습니다. 선천적인 문제로 영원히 관리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중성지방이 너무 높으면 무서운 점이 바로 급성 췌장염에 걸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췌장염에 걸리면 배부터 등까지 아우르는 엄청난 복통과 함께 구토가 찾아옵니다. 앉지도 눕지도 못하고 지옥같은 고통에 시달려야 합니다. 심하면 생명을 앗아갈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중성지방을 주기적으로 검사하고, 증상에 맞는 처방을 받아야 하겠습니다.

 

 

4. 중성지방 일시적 상승 원인

 1) 식사 직후

 

 2) 과식

 

 3) 폭음

 

평소 건강했는데 병원에서 피검사를 해 보니 중성지방이 막 400씩 나와서 놀랐던 경험이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건강해도 검사 직전 무얼 먹었느냐에 따라 혈액 속 중성지방이 갑자기 오르곤 합니다.

 

보통 피검사 하루 전에는 금식을 요하는데요. 이게 이틀 전에 먹었던 음식까지 영향을 주기 때문에 2~3일전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 체크해 봐야 합니다.

 

만약 이틀 전이라 해도 고기를 과도하게 먹었다거나, 술을 너무 많이 마셨다면 단백질과 알코올 성분이 몸 안에 남아있어 중성지방이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재검사를 하게 되는데요. 의사가 시키는 대로 운동하고 조금 먹으면 정상치가 됩니다. 그런데 낙폭이 큰 경우, 예를 들어 막 700 떴다가 300으로 내려가고 하는 경우에는 지속적인 관리 및 추적 관찰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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