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 쉬었을 때 빨리 낫는 가장 좋은 방법은 병원에 가서 수액을 맞는 것입니다. 물론 무리하지 말고 휴식을 취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봅시다.
<목차>
1. 목이 쉬었을 때 가는 병원
2. 목이 쉬었을 때 빨리 낫는 법
3. 목이 쉬었을 때 주의사항
1. 목이 쉬었을 때 가는 병원
목이 쉬었을 때는 이비인후과에 가야 합니다. 목이 쉬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갑자기 큰 소리를 질렀거나, 오랫동안 말을 하는 직업이라면 목이 쉰 원인을 쉽게 추측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고 며칠 목을 쉬면 회복되지만, 매일 목을 써야 하는 직업이라거나 별다른 이유 없이 장기간 목이 쉬어 있다면 병원에 가야 합니다.
이비인후과에 방문해 검사를 받고, 일시적으로 쉰 목이라면 링겔 처방을 받습니다.
목이 쉬었다는 건 그만큼 무리했다는 것이고, 몸에 피로가 쌓인 것이기 때문에 몸에 영양제와 수분을 보충해 기력을 회복하면 좋아집니다.
2. 목이 쉬었을 때 빨리 낫는 법
1) 따뜻한 물 마시기
목이 쉬면 수분을 많이 공급해줘야 합니다. 수분이 충분히 공급되야 코와 기관지가 촉촉해지면서 빨리 낫습니다.
2) 도라지 차, 배 차, 꿀물
도라지와 배는 예로부터 기관지와 목에 좋기로 소문난 음식입니다. 시중에 파는 차도 괜찮으니 구매해서 수시로 마십시다.
3) 입 안 식염수(소금물)로 헹구기
먹는 음식은 아닙니다만. 식염수로 입 안을 가글하듯 헹구면 쉰 목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입 안 세균을 없애주거든요.
식염수가 없다면 소금물을 만들어 사용합시다. 비단 목이 쉬었을 때만 아니라 평소에도 자주 하면 감기도 덜 걸리고 좋습니다.
4) 온 몸 스트레칭
특히 상체 스트레칭이 중요합니다. 목이 자주 쉰다는 것은 목(성대)주변 근육이 굳어있다는 뜻인데요. 목 뿐만 아니라 상체 전체가 뻣뻣한 경우가 많습니다.
온 몸 스트레칭, 특히 상체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이완시키고, 목과 어깨 근육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면 목 쉰것이 빨리 낫습니다.
3. 목이 쉬었을 때 주의사항
1) 3~4주 지속된다면 다른 질병 의심
목 쉰 상태는 2주 정도만 지나면 충분히 개선됩니다. 그런데 3주, 4주가 지나도 그렇다면 목에 있는 다른 기관에 문제가 생긴 걸 수 있습니다.
특히 갑상선 문제, 후두염, 인후염, 편도, 성대결절이 생겼을 때 쉰 목소리가 나옵니다. 그러니 목 상태가 계속 안 좋다면 반드시 이비인후과에 가셔야 하겠습니다.
의외로 위장질환, 식도 질환이 있을 때도 목이 잘 쉽니다. 특히 역류성 식도염을 앓고 있는 사람은 위액이 넘어오면서 목 부위도 손상시키기 때문에, 목소리가 쉴 수 있습니다.
2) 아이스 아메리카노 자제
쉰 목은 따뜻하게 해 주어야 빨리 낫습니다. 얼죽아여도 당분간 참읍시다. 다른 차가운 음식(아이스크림 등)도 마찬가지 입니다.
3) 목에 자극가는 행동 금지
최대한 목을 아껴야 합니다. 목소리도 내지 말고, 속삭이지도 맙시다.
그리고 목에 손수건을 둘러 더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잘 때 이렇게 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지나친 달리기, 자전거 타기와 근육운동도 자제해야 합니다. 좋지 않은 컨디션에서 근육을 너무 쓰면 몸살이 날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전신 스트레칭이 훨씬 도움됩니다.
이렇게 쉰 목소리 빨리 낫는 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정리하자면 최대한 빨리 이비인후과에 가서 링겔 맞고, 따뜻한 물과 목에 좋은 차를 많이 마시며 입 안을 소금물로 헹궈주면 좋습니다. 또한 상체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어주면 성대근육도 많이 이완되어 쉰 목을 빨리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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