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립종이란 피지가 뭉쳐 땀샘을 막고있는 직경 1mm 내외의 종기입니다. 여드름 같아서 짜보지만 잘 짜지지도 않고 엄청 아픕니다. 또 하필 눈 밑, 광대, 눈 옆 등 짜기 힘든 부위에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얼굴에 크림을 바르거나 팩을 했을 때 갑자기 생기기도 하는데요. 왜 이런지 알아봅시다.
영양크림 바르면 눈 밑에 비립종 생기는 이유
<목차>
1. 비립종 생기는 원인
2. 비립종 없애는 법
3. 비립종 제거 후 관리 주의사항
4. 비립종 많은 연예인
1. 비립종 생기는 원인
1) 피부 유분기 때문에
평소 피부에 유분기가 많았다면 유분기가 많이 있는 부위에 비립종이 생깁니다. 주로 눈 주변에 생기는데요. 눈에서 분비되는 유분기가 뭉쳐서 땀샘이 막혀 생기는 것으로 평소 유분제거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2) 화장 후 클렌징 미비
색조화장 후 제대로 씻지 않으면 비립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마스카라, 아이라인, 블러셔를 했다면 꼼꼼한 클렌징이 필요합니다. 또한 너무 오래된 화장품을 사용해도 비립종이 생길 수 있으니 화장품 유통기한 확인을 꼭 합시다.
3) 너무 오일리한 크림
기름기가 많은 크림을 얇은 피부에 바르면, 피부의 땀샘이 막혀 비립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눈가 피부가 아주 얇다면, 아이크림을 정말 소량, 아주 찔끔 발라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얗게 올록볼록하게 올라온 피부를 발견할 것입니다.
비립종은 유전인가?
아니오 그렇지 않습니다. 비립종은 후천적인 피부 관리의 결과일 뿐. 엄마가 비립종이 많다고 자녀에게서 그대로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다만 같은 관심사로 제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뿐입니다.
2. 비립종 없애는 법
1) 집에서 직접 제거
집에서 비립종을 직접 짤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작은 바늘을 이용해 비립종 표면에 구멍을 내어 짜는 것입니다.
이 때 주의할 점은 아무 바늘이나 사용하면 안됩니다. 란셋이라는 일회용 사혈침이 있는데요. 이것으로 하는 것이 흉터를 남기지 않고 잘 짤 수 있습니다.
또한 너무 깊게 찌르면 절대 안 됩니다. 마치 손가락에 가시가 박혔다고 생각하고, 가시를 제거하듯 살짝 튼다는 느낌으로 해야 합니다. 그리고 비립종 양 옆을 꾹 누르면 하얀 덩어리가 뿅 나옵니다. 구멍을 내는 게 아니라 살짝 따는 느낌으로 해야지 안그러면 흉터가 집니다.
이렇제 집에서 비립종을 짜는 방법은 비립종이 한 개만 딱 났을 때, 혹은 비립종 간의 간격이 넓어 개별격파(?)가 가능할 때 유용합니다. 너무 무더기로 나 있다면 병원에 가는 것이 낫습니다. 또한 손떨림이 심하다면 혼자 하다가 눈을 찌를 수도 있으니 이 또한 병원으로 갑시다.
비립종 집에서 제거 주의사항
- 란셋 침 사용하기 (재사용 불가)
- 겉면을 살짝 따는 느낌으로 하기
- 수전증은 하지 말자
2) 병원에서 의사가 제거
혼자서 제거가 어렵다면 역시 병원 가서 의사가 짜주는게 가장 속 편합니다. 피부과 가면 한 개당 가격을 매겨 한꺼번에 없앱니다. 마취 크림 바르고 레이저로 구멍낸 다음 의사가 솜씨 좋게 짜 줄 겁니다.
아래는 병원에서 비립종 제거한 후기이니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3. 비립종 제거 후 관리 주의사항
1) 집에서 짰으면 후시딘 바르기
집에서 침으로 상처내어 제거했으면 그 부위에 후시딘을 발라줍시다. 빨리 아뭅니다.
2) 메디폼 잘 갈아주기
병원에서 짰으면 해당 부위에 메디폼을 작게 잘라 붙여주는데요. 시간이 지나면 메디폼이 하얗게 불어서 볼록 올라옵니다. 새것으로 작게 잘라 갈아줍시다.
3) 딱지 손으로 떼지 않기
레이저로 지졌기 때문에 당연히 상처가 나고 딱지가 않습니다. 괜히 건드리거나 해서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시간이 지나 저절로 떨어져야 흉터가 남지 않으니까요.
4) 물 닿지 않게 주의
일주일간은 물이 닿지 않게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주기적으로 땀 흘리는 운동 하기
비립종을 제거한 후 비립종 예방법에 해당하는 것인데요. 비립종이 자주 나는 사람은 몸에 유분기가 많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기름을 빼 주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에는 달리기, 맨손운동 등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설렁설렁 하는 것이 아니라 양 볼이 빨개지도록 씩씩거리게 운동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테니스나 배드민턴 추천합니다.
6) 지나친 팩, 오일리한 크림 자제
얼굴에 유분기가 많은 사람은 1일 1팩이 맞지 않습니다. 유분기를 오히려 증가시키니까요. 그리고 너무 꾸덕한 크림도 지양합시다. 적절히 수분감 있는 크림을 쓰되 눈가에는 뭍지 않게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4. 비립종 많은 연예인
1) 리한나
가수 리한나도 얼굴에 자잘하게 좁쌀같은 것이 보입니다.
2) 케이티 페리
미국 가수 케이티 페리도 작은 트러블이 눈에 띱니다.
3) 주지훈
노메이크업 포스터에 비립종이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4) 이효리
가수 이효리가 한 TV 프로그램에 나왔었는데요. 화장기 밑으로 작은 좁쌀 돌기들이 보여 비립종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영양크림을 바르면 비립종이 생기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정리하자면 비립종은 땀샘이 피지로 막혀서 생기는 것으로 얇은 피부에 기름기가 너무 많을 때 생깁니다. 제거방법은 직접 짜거나, 병원에서 제거하는 방법이 있겠습니다.
비립종이야 살면서 얼마든지 날 수 있는 작은 트러블입니다. 생겨도 쉽게 제거할 수 있으니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그때 그때 잘 제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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