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 식도염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자
빠니보틀도 앓고 있다는 역류성 식도염… 병명에서 대충 알 수 있듯이 무언가 식도를 타고 거꾸로 올라나와 생기는 질환입니다. 그런데 이 올라오는 것이 위액인지라 식도를 손상시켜 여러모로 많이 아프게 됩니다.
역류성 식도염이란?
위액은 아주 강력한 산성입니다. 엄청 강력한지라 우리 입으로 들어오는 어지간한 세균들을 모조리 녹여버릴 정도입니다. 덕분에 내장이 여러 질병에서 보호받을 수 있지요.
이런 강려크한 위산이 식도로 넘어오면 어떻게 될까요? 술을 많이 먹고 난 다음날 아침에 구토를 심하게 해 보면 당장 알 수 있습니다. 숙취가 너무 심하면 위장의 음식물 뿐만 아니라 위액까지 토하게 되는데요. 목이 너무 쓰리고 따가운데다 맛도 역합니다.
이 위액은 평소라면 식도와 위 사이를 잡고 있는 괄약근 덕분에 식도로 넘어오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괄약근이 약해지면 위액이 역류하는 것을 막지 못해 목이 타는 듯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역류성 식도염 증상
앞가슴 통증
대표적인 역류성 식도염 증상으로 앞가슴이 타는 듯한 통증이 생깁니다.
목에 뭔가 걸린 느낌
목에 가래나 음식이 걸린 느낌이 평소에도 들며, 계속 큼큼거리게 됩니다. 그래도 느낌이 사라지지 않아 큼큼거리며 목을 긁은 반작용으로 목만 계속 아픕니다.
음식을 삼킬 때 아픔
음식이나 침을 삼킬 때 통증이 있습니다.
구취가 심해짐
위산이 식도와 목구멍까지 넘어오면 심한 냄새가 나게 됩니다. 산성이니까요.
목에서 쌕쌕 소리
숨을 쉬거나 말할 때 목에서 쌕쌕 바람소리가 납니다.
먹은 게 올라옴
식사 후 배가 부르면 트름이 나오는데요. 트름을 하면 공기만 나오는게 아니라 음식물이 같이 올라옵니다. 위산과 섞인 음식물이 목구멍까지 치달으면서 식도를 더욱 손상시킵니다.
역류성 식도염 원인
좋지 못한 식습관과 생활습관
역류성 식도염으로 고생하는 사람은 평소 좋지 못한 식습관을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평평 자극적인 것을 즐겨먹거나, 인스턴트와 단 음식을 너무 많이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음식들은 위를 자극해 위산을 과다분비 시키기 때문에 속쓰림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이런 자극이 계속되면 역류성 식도염으로도 이어지게 됩니다.
스트레스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아도 위산분비가 과다하게 이루어 집니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제일 좋지만 현대인에게는 불가능 하죠…. 스트레스를 받았다면 본인이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풀도록 노력합시다.
먹는 것이 그 방법이라면 너무 맵고 짠 건 드시지 말고요…네…
역류성 식도염 치료법
제산제 복용
가장 빠른 효과를 보는 것은 제산제를 처방받아 먹는 것입니다. 위산을 중화시키기 때문에 당장의 속쓰림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구적인 해결방안은 아닙니다. 역류성 식도염을 완치하려면 생활습관의 개선이 필요합니다.
위장약 복용
카베진… 이라고 하죠. 양배추 성분이 있는 위장약인데요. 역류성 식도염에도 도움이 됩니다. 역류성 식도염으로 고생하는 분들을 보면 이 약을 장기간 드시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평소 식이섬유 많이 먹기
앞서 말씀드렸듯이 역류성 식도염을 치료하려면 전반적인 생활습관의 개선이 필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식습관인데요. 양배추, 브로콜리, 당근, 시금치 등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식이섬유는 소화에 도움을 줄 뿐더러 장운동을 촉진시켜 변비에도 좋습니다.
역류성 식도염 환자 주의사항
술, 담배, 커피 자제
술과 담배, 커피는 위장 기능을 더욱 악화시킵니다. 건강을 위해 자제합시다.
레몬, 오렌지, 귤 자제
레몬과 오렌지, 귤은 음식 자체에 산성분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런 음식은 위산 분비를 더욱 촉진시키므로 자제하여야 합니다.
군것질, 인스턴트 제품 먹지 않기
아이스크림, 초콜렛, 라면 등 당분이 너무 많거나 인스턴트 음식은 위장의 부담을 증가시킵니다.
과체중인 경우 다이어트 하기
과체중일 경우 평소 식습관이 좋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식이요법만 해도 속이 편해지면서 살이 저절로 빠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과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모두 건강한 식습관과 적절한 스트레스 조절로 편안한 속을 유지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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