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오패스 뜻 특징 직장 소시오패스 대처법

가면

소시오패스란 자신의 목적 달성을 위해 수단과 목적을 가리지 않으며, 다른 사람을 이용함에 있어 아무런 거리낌 없이 행동하는 사람을 뜻합니다. 타인이란 자신의 성공을 위한 발판일 뿐이며 그것을 위해서는 거짓말이나 불법적인 행위도 스스럼 없이 합니다.

 

소시오패스 뜻 특징 직장 소시오패스 대처법

<목차>
1. 소시오패스가 되는 이유
2. 소시오패스의 특징
3. 소시오패스와 친하게 지내도 될까
4. 직장 소시오패스에서 나를 보호하는 법

 

 

1. 소시오패스가 되는 이유

소시오패스는 사이코패스와는 다릅니다. 사이코패스는 선천적으로 공감능력이 없게 태어난 것이고, 소시오패스는 어린시절의 불행, 돌봄의 부족, 학대로 공감능력이 망가져 자기중심적인 사람이 되어버린 후천적 성격장애입니다.

 

따라서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는 사람을 대하는데 차이가 있습니다. 상대의 감정을 신경 안 쓰는 면에서는 똑같은데요, 사이코패스는 그게 뭔지 아예 몰라서 반응을 안 하는 것이고, 소시오패스는 상대의 감정을 느끼되 그것을 자신이 유리한 쪽으로 이용합니다. 

 

2. 소시오패스의 특징

일반적으로 보이는 소시오패스의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 거짓말쟁이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거짓말도 서슴지 않습니다.

 

 - 공감능력 부족

타인의 불편함에 전혀 신경쓰지 않습니다.

 

 - 사랑 불가능

타인을 사랑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우며, 본인의 이익을 위해서 사랑으로 포장해 상대를 옆에 두는 경우도 있습니다. 

 

 - 자기중심적

스포트라이트가 자신에게 쏠리는 것을 매우 즐기며, 그것을 위해 본인이 능력있는 것처럼 위장하기도 합니다. 또한 상대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며, 상대가 자신의 뜻에 반하는 반응을 보이면 집요하게 쫒아다니고 강요해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게 합니다.

 

 

 - 교활함

남을 위하는 척 하면서 본인의 이익을 챙기거나, 곤란한 상황에서 교묘하게 빠져나갑니다.

 

 - 청소년 범죄를 저지른 적이 있음

어릴 때부터 규칙을 지키는 것을 싫어하고, 준법정신이 낮아 청소년 범죄를 일으키거나, 또래에게 잔인함을 보인 적이 있습니다.

 

 - 궁지에 몰렸을 시 감정에 호소

본인의 잘못이 드러나 추궁당할 위기에 처하면 감정에 호소합니다. '불쌍해서 그랬어요', '가족이 비슷한 상황에 있어 외면할 수 없었어요' 이런 식으로 이야기 합니다.

 

 - 진심으로 반성하지 않음

잘못이 들통나 지적을 받더라도, 진심으로 뉘우치거나 고치려 하지 않습니다. 당연히 다음에 같은 행동을 또 반복합니다.

 

 

3. 소시오패스와 친하게 지내도 될까

위의 특성 몇 가지만 봐도, 소시오패스와 친하게 지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오히려 멀리하고 싶고 별로 마주치고 싶지 않은 사람입니다. 

 

친하게 지내 봤자 상대에게 이용당할 뿐이며 내가 느끼는 친밀함과 교류를 그들도 느끼기란 불가능합니다. 

 

심리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소시오패스와 친하게 지내기 보다 오히려 관계를 단절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같이 있다 보면 어느 순간 쎄하거나 불편한 감정이 들 때가 있는데 이것을 절대 무시하면 안 됩니다. 내 생존을 위해 본능이 보내는 경고이기 때문에, 절대 무시하지 말고 이런 느낌이 드는 이유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4. 직장 소시오패스에서 나를 보호하는 법

 1) 다른 친밀한 그룹을 여러 개 만든다

어떤 사람이 나를 이용한다는 느낌이 든다. 행동에 계산이 섞여있는 것 같으며 나를 위하는 것 같지만 결정적인 순간 본인은 빠지려는 느낌이 든다. 그런데 정말 소시오패스인지 내가 착각하는 것인지 헷갈린다. 

 

이럴 때는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는 것이 최고입니다. 가족, 친구, 교회나 성당, 취미생활 그룹 등 여러 다양한 분야에 친목그룹을 형성해 놓고 그 사람들에게 일화를 이야기 합시다. 

 

그러면 다들 자신의 의견을 말할 텐데요, 다들 하는 말이 똑같으면 느낌이 올 것입니다.

 

 2) 상대와 대화할 때 관찰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이 소시오패스와 만나지 않는 것이고, 만나게 되더라도 피하는 것이겠지만, 직장 상사나 동료로 만났을 때는 골치가 아픕니다. 거의 하루 종일 붙어있어야 하는데 피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럴 때는 상대와 대화 할 때 '이번엔 뭐라고 하는지 들어보자' 모드로 대화 하나 하나에 눈을 빛내며 집중합시다. 이 때 불안해 하거나, 스트레스 받은 기색을 보이거나, 눈을 피하면 안 됩니다. 초롱초롱 눈을 빛내면서 내가 당신의 말을 모두 기억하고 있다는 인상을 줍시다.

 

이렇게 해서 대화를 마친 후, 있었던 일을 앞서 말한 다른 그룹의 친구들에게 모두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다른 친구들도 말로만 듣던 소시오패스가 어떤 식으로 행동하는지 너무 궁금하기 때문에  당신과의 에피소드에 엄청 관심을 기울일 것입니다. 신나게 말합시다.

 

 3) 이제 소시오패스와의 대화가 즐거워지게 된다

즐거워진다는 과장이겠지만... 적어도 직장을 그만두어야 하나 같은 고민은 하지 않게 됩니다. 이제 이 소시오패스는 당신의 에피소드 제조기이자 흥미로운 관찰 대상입니다. 얘기 할 때마다 '교활한 인간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행동하는가', '이것이 어린 시절 불우하게 산 인간이구나', '어릴 때 어떤 범죄를 저질렀을까?'  라고 생각하면 더 이상 두렵지 않습니다.

 

 

 4) 하지만 내가 먼저 말은 걸지 않는다

업무적인 대화는 어쩔 수 없지만 내가 먼저 사적인 대화나, 친밀한 행동은 하지 않습니다. 앞서 말했듯 소시오패스와는 안 엮이는 것이 최고입니다. 상대가 먼저 말을 걸 때만 이렇게 하는 것임을 잊지 맙시다.

 

 5) 내 정보는 말하지 말고, 연예인 얘기나 뉴스 얘기만 한다

굳이 내 취미는 뭐고, 주말에 어딜 갔고, 연인과 뭘 했고 이런 걸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대부분 모른다고 하면 됩니다. 주말에 뭐 했냐고 하면 그냥 집에 있었다고 하면 됩니다. 연인이 있냐고 하면 있다고 하는게 편합니다. 연인과 데이트 뭐 했냐고 물어보면 똑같이 그냥 같이 밥 먹고 카페가서 대화했다고 하면 됩니다.

 

만약 진짜 정 얘기를 나눠야 하는 상황이 오면 누구에게나 관심거리인 연예인이나 뉴스, 요즘 예능, 사건 사고 같은 공적인 주제로 대화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위의 태도를 일관되게 고수한다

위의 태도를 적어도 회사 다니는 내내 유지합시다. 소시오패스가 어떻게 행동이 변하는지 신경쓰지 맙시다. 만약 변한다면 그것은 또 다른 에피소드 거리일 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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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소시오패스의 뜻과 특징, 소시오패스 구분법과 대처법에 대해 적어보았습니다. 적고 보니 굉장히 피곤하네요. 역시 소시오패스는 만나지 않는게 상책인 것 같아요. 그래도 어쩔 수 없이 대해야 한다면 최대한 일관된 태도를 유지하며 관찰자의 시선으로 대합시다. 물론 친구 그룹을 많이 만들어 놓는 것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