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봄이 오면 강아지 산책에 활기를 띠기 시작합니다. 문제는 벌도 활기를 띤다는 것인데요. 이제 야외로 나들이 갔다가 강아지가 벌에 쏘여 퉁퉁 붓는 일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강아지의 해독능력은 사람보다 훨씬 좋기 때문에 벌독이 들어가도 대부분 괜찮습니다. 하지만 가끔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 녀석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강아지가 벌에 쏘인다면 발생하는 증상과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알아봅시다.
<목차>
1. 강아지 벌쏘임 증상
2. 강아지 벌쏘임 알레르기 증상
3. 강아지 벌쏘임 대처법
1. 강아지 벌쏘임 증상
- 부어오름
- 만져보면 단단함
- 만지면 낑낑거림
- 다리를 절뚝거리거나 입가를 자꾸 핥음
강아지가 벌에 쏘이면 사람이 벌에 쏘였을 때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쏘인 곳이 부어오르고, 통증이 생기기 때문에 만지면 아파합니다.
피부를 쏘였으면 다행인데요, 살아있는 벌을 꿀꺽 삼킨 경우는 조금 곤란합니다. 강아지의 입천장이나 식도가 쏘이면 침을 뺄 수도 없고, 호흡곤란이나 구토가 일어날 가능성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2. 강아지 벌쏘임 알레르기 증상
- 구토
- 설사
- 호흡곤란
- 과도한 침흘림
- 잇몸이 창백해짐
- 경련
- 힘없이 늘어짐
강아지에 따라 벌에 쏘인 후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구토, 설사, 호흡곤란, 침을 흘리고 잇몸이 창백해지며 경련이 일어나면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이런 알레르기 반응은 쏘인 후 10분만에 급작스럽게 나타나기 때문에 방심하지 말고 잘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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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강아지 벌쏘임 대처법
강아지 벌침 빼기
먼저 쏘인 부분을 살펴보고, 벌 침이 박혀있다면 빼야 합니다. 이때 손으로 꼬집듯 잡아 빼면 안됩니다. 잘 빠지지도 않을뿐더러 오히려 침이 안으로 더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신용카드나 딱딱한 종이로 옆으로 긁으면 잘 빠집니다.
냉찜질 해주기
벌에 쏘였을 때 냉찜질을 하면 붓기를 가라앉히는데 좋습니다. 물론 강아지는 별로 달가워 하지 않겠지만요.
상태 관찰하기
강아지가 벌에 쏘인 후 24시간 동안은 상태를 관찰해야 합니다. 조금 부은 채로 괜찮아 보이면 다행이지만, 갑자기 토하고 설사한다거나, 씩씩거리면서 숨 쉬기 힘들어 하면 바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병원에서 간검사와 알레르기 반응 검사하고, 간 수치가 나쁘면 며칠 입원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몸무게 5kg 이하 소형견, 그리고 생후 4개월 이하의 어린 강아지는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으니 조심해야합니다.
앞서 강아지가 해독능력이 사람보다 좋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그건 어디까지나 생명에 지장이 없다는 뜻이지 벌에 쏘이면 당연히 아파합니다. 그러니 아픔을 덜어주기 위해서라도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게 하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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