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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밭

꿀물 잘 타는 법

by 호박밭 2023. 4. 12.

꿀은 대표적인 항산화식품입니다. 특히 기관지에 좋아서 감기에 걸렸을 때, 목 안이 칼칼할 때 먹으면 좋습니다. 꿀을 가장 간단하게 먹는 방법은 역시 따뜻한 물에 타먹는 것인데요. 이 꿀물도 잘 타는 방법이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봅시다.

 

 

꿀물 잘 타는 법 

 1) 좋은 꿀 준비

꿀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있는 꿀은 거의 아카시아 꿀인데요. 아카시아꿀도 꿀벌이 진짜 아카시아 꽃에서 채취해 만들어진 꿀이 있고, 사람이 설탕물을 먹여서 만든 꿀이 있습니다. 물론 진짜 꽃꿀이 몸에도 좋고 맛도 좋습니다. 최대한 진짜 꽃꿀로 꿀물을 탑시다.

 

 2) 물의 온도는 70도 이하로

꿀에는 몸에 좋은 프로폴리스, 비타민, 효소가 가득 들어 있습니다. 특히 이 효소가 단백질 형태로 들어있는데요. 단백질은 고온에 노출되면 파괴됩니다. 때문에 꿀물을 탈 때는 너무 펄펄끓는 물은 붓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꿀의 영양소를 파괴하지 않으면서 따뜻한 꿀차를 타려면 펄펄 끓는 물은 금물입니다. 70도를 넘지 않게, 적당히 따끈한 물을 타야 하겠습니다.

유리병에-들어있는-꿀과-컵에-담겨져-있는-꿀

 

 3) 꿀 깔끔하게 뜨는 법

꿀을 한 숟갈만 딱 떠서 넣고 싶은데, 워낙 끈적거려 쉽지가 않습니다. 숟가락에 들러붙어 잘 안 떨어지는데요. 이 꿀을 깔끔하게 딱 넣는 법이 있습니다. 바로 뜨거운 숟가락으로 뜨는 것입니다.

 

숟가락을 뜨거운 물에 담구어 온도를 높인 다음 꿀을 뜨면, 버터처럼 딱 떠집니다. 이렇게 넣고싶은 꿀의 양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4) 꿀 유통기한?

꿀은 완전식품으로 썩지 않습니다. 그래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몇 년간 계속 먹는 사람이 있는데요. 그래도 식품이니만큼 너무 장시간 방치해 두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한 통 생기면 적어도 1년 안에는 다 먹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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