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 인플루엔자 증상 및 대응법

코로나가 수그러 들기도 전 이번에는 파라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지인의 아들도 갑자기 열이 치솟아 병원으로 달려갔는데요. 병원에서 파라 인플루엔자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 때문에 지인은 일주일 내내 마음을 졸이며 지냈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열은 내렸다고 하는데요. 다른 증상이 이어져 고생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파라 인플루엔자 증상이 어떤지, 또 대응 방법이 무엇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파라 인플루엔자 증상 및 대응

발열, 구토, 기침 증상, 폐렴, 합병증

38도 이상의 고열

지인의 아들은 저번 주 화요일부터 조금씩 열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전 주 주말에 할머니 댁에 다녀와 피곤한가 싶어서 해열제를 먹였는데요. 갑자기 열이 38도까지 치솟아 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 해열제를 처방받았는데 열이 내리지 않고 39도까지 찍었습니다. 열이 내려가지 않고 2일 동안 지속되었다 하는데요. 병원에서 검사 해 보니 요즘 유행하는 파라 인플루엔자라고 하더라고요…

 

심한 기침과 가래

지인은 아들을 입원시키고 싶었는데, 문제는 코로나 때문에 남는 병상이 없어 입원을 못 했습니다. 대기도 어마어마했고요. 어쩔 수 없이 집으로 돌아왔는데 다행히 열은 내렸답니다. 그런데 열이 내리자마자 편도가 붓기 시작하더니 심한 기침이 시작되었습니다. 지금도 목에서 가래 끓는 소리가 나고, 콧물도 같이 나와 아이가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합니다.

 

합병증 폐렴

아직 지인의 아들은 기침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열이 다시 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기침과 가래가 계속되면 합병증으로 폐렴이 올 수도 있습니다. 계속 약 먹이고 목을 따뜻하게 해 주고 있는데 걱정이네요.

 

 

파라 인플루엔자 증상

이상 파라 인플루엔자 증상을 종합해 보면,

 

1. 갑작스러운 고열(38도 이상)

2. 지인은 열이 이틀 만에 내렸지만 5일간 지속되는 경우도 있음.

3. 고열이 내리면 심한 기침과 가래, 목 붓기, 콧물 증상이 나타남.

4. 합병증으로 폐렴이 올 수 있음.

5. 아이에 따라 기침하다가 분수토 할 수 있음.

 

파라 인플루엔자 대처법

1. 유치원이나 학교에 감기 증상을 보이는 아이가 없는지 살피기. 파라 인플루엔자는 전염이 잘 됨.

2. 열이 37.5도까지 난다 싶으면 재빨리 이비인후과에 가서 항생제가 포함된 약을 지어먹기.(초기대응을 빨리 해 열이 내린 케이스가 있음)

3. 열이 38도 이상이 계속 유지되면 바로 병원으로.

4. 열이 5일 넘게 지속되거나 아이가 너무 힘이 없어하면 입원. 그렇지 않은 경우는 집에 데려가서 돌봄. (입원실 자리가 없는 것도 한몫하는 듯)

5. 열 내린 후 기침, 가래가 시작되면 따뜻한 물을 먹이고 목을 감싸주기.

6.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은 완치될 때까지 쉬기.

7. 가정 내 다른 어린이가 있으면 옮을 가능성이 큼. 수건, 식기, 옷, 잠자리 등을 모두 따로 관리하기.

 

정말 요즘은 전염병 파티로 바람 잘 날 없는 것 같습니다. 파라 인플루엔자 주의 깊게 관찰하셔서 조기에 발견해 재빠른 대응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