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사용법과 정확도 측정법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의 사용법은, 동봉되어 있는 면봉으로 코 안의 점막을 문질러 특수 용액에 담근 후 진단 키트에 떨어트리면 됩니다. 진단 결과가 나타나는 창에 한 줄이 뜨면 음성, 두 줄이 그어지면 코로나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파는 곳, 가격, 사용법, 양성, 자가진단 키트 전망

코로나 자가진단키트는 동네 약국이나 인터넷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가격도 휴마시스 것이 3900원, 경남제약이 7900원, 셀트리온과 한미약품 검사 키트가 각 15000원, 11000원 대 입니다. 

 

혹시 모르니 각기 다른 제조사에서 만든 진단키드를 2종류 구매해서 테스트해 봅시다. 테스트하는 방법도 거의 동일하니 헷갈리지 않을 것입니다.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사용법

1. 동봉되어 있는 면봉으로 코 안의 점막을 문지른다

진단키트를 뜯어보면 안에 면봉 2개가 있습니다. 콧구멍 1.5cm 안까지 넣어 점막을 둥글게 문지릅니다. 양 쪽 모두 해야 합니다. 

 

1.5cm 라고 하니 어디까지인지 넣어야 하는지 애매한데요. 콧볼 보다 좀 더 안쪽으로 넣어 문지르면 됩니다.

 

2. 문지른 면봉을 용액 통에 넣어 잘 섞는다

플라스틱으로 된 용액통에 면봉을 담가 휘휘 돌려 잘 섞어줍니다. 면봉을 뺄 때 통을 잡고 한번 눌러 짜준 후 빼줍시다.

 

3. 노즐캡을 닫고 진단 디바이스의 점적 부위에 4방울 떨어트린다

4방울 이상은 넣으려 해도 나오지 않더군요... 흘리지 않게 주의하며 잘 떨어트립시다. 힘을 주어 찍! 짜지 말고 톡톡 떨어질 때까지 기다립시다.

 

4. 15분 기다린 후 결과 확인

15분, 기종에 따라 20분 정도 지나면 검색결과 부분에 선이 그어집니다. 한 줄이 나오면 감염되지 않은 것이고, 두 줄이 뜬다면 양성입니다. 코로나에 걸렸을 가능성이 높으니 즉시 병원에 가셔서 PCR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주의사항>
병원에 가실 때 코로나 진단키트도 같이 가지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코로나 진단키트 정확도

PCR 검사는 바이러스를 증폭시켜 검사하는 대신, 진단키트는 그냥 체내에 가지고 있던 바이러스를 그대로 검사하는 것인지라 아무래도 정확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집에서 할 수 있는 가장 빠른 테스트 방법이므로 하나쯤 구비해 두고 급할 때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집에 혼자 있는데 으슬으슬 하니 몸살증상을 보이거나 미열이 날 때. 혹시 코로나가 아닌지 불안한데 병원으로 가기에는 너무 오버라고 느낄 때. 진단키트를 사용해 보면 조금이나마 마음이 안정될 것 같습니다.

 

일각에서는 코로나 검사 결과서를 제출해야 할 때 진단키트의 음성 결과만 가지고 제출할 까봐 우려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습니다. 진단키트만 믿고 나도 모르게 무증상 전파자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이는 제도적으로 보완해 필요시 꼭 병원의 PCR 진단서를 내도록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전망

앞으로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의 사용은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인들이 가장 빠르고 쉽게 진단을 할 수 있는 방법이고, 또 앞으로 PCR 검사가 유료화될 가능성도 크기 때문입니다. 

 

실제로도 자가진단 키트를 제작하는 업체들의 매출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습니다. 또 검사 정확도도 많이 높아졌습니다.

 

진단키트 제작 업체 중 셀트리온은 자사의  코로나19 신속 자가진단키트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항원 홈 테스트'가 미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EUA)을 획득하여 미국 수출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위드 코로나가 실행되면 감염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여 당분간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시장의 성장은 계속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대표기업

<셀트리온>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대장주죠.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에서 셀트리온에서 만든 자가진단 키트를 긴급사용승인을 내 주목받고 있습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상반기 매출 1조 9595억, 지난해 1조 6861억 원이 넘었습니다. 매출도 늘고 주가도 상승세에 있는 업체입니다.

 

 

<씨젠>

씨젠은 코로나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다른 변이 바이러스도 함께 검사할 수 있는 변이 진단 키트를 출시해 주목받는 기업입니다.

 

<휴마시스>

휴마시스도 자체적으로 개발한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항원 홈 테스트'키트를 개발하였습니다.

 

<EGDC>

EDGC는 유전자 분석과 액체 생검 진단을 주사업으로 하는 중소기업인데요.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관련주로 묶여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의 사용법과 주의사항, 전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앞으로 타이레놀이나 해열제처럼 가정하 하나쯤 비치되는 제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주식에 대한 투자는 전적으로 자신에게 있으니 신중하게 판단 하시어 투자하시길 권고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