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마스크 해지 언제부터?

mask off

전례없던 역병사태로 마스크를 쓴 지 어언 2년 3개월 째인가요. 하여튼 정말 오랜 세월이 지났는데요. 드디어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어도 되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사실 아직 완전히 역병을 극복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답답한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렇다면 언제부터 실내 마스크가 해지될까요?

 

 

실내 마스크 해지 언제부터?

1월 30일부터 실내에서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지됩니다. 즉 카페나 음식점에서도 마스크를 벗고 앉아있을 수 있습니다. 사실 이전부터 카페에서 친구와 음료를 마시다보면 자연스럽게 마스크를 내리고 대화를 하곤 했는데요. 이제는 합법적(?)으로 그럴 수 있는 것입니다.

 

◑ 실내 마스크 해지 불가장소

하지만 모든 실내에서 마스크를 안 써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몇몇 의료기관 및 공공기관에서는 여전히 마스크를 써야 하는데요. 

• 병원
• 약국
• 대중교통(택시, 버스, 지하철, 비행기, 기차)
• 요양시설
• 복지시설
• 정신 건강 증진 시설

 

위 장소를 방문할 때에는 아직은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쓰지 않을 경우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30일에 실내 마스크 착용이 해지되더라도 당분간 마스크를 가지고 다녀야겠네요.

 

그런대 개인적으로 학교가 빠진 것은 의외인 것 같습니다.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같이 영유아, 어린이가 있는 곳은 마스크를 아직 쓰는 것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왠지 실내 마스크가 해지된 후에도 아기들은 마스크를 계속 쓸 것 같습니다.

 

 

성인 대부분은 실내 마스크 해지 반대 

이렇게 마스크에서 벗어나자는 분위기가 형성되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마스크를 써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아무래도 몇 년간 마스크를 쓰다가 갑자기 벗으려 하니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통계를 내어 보니 성인 중 60%가 계속 마스크를 착용할 것이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특히 고령층, 면역이 약한 사람, 기저질환자, 임산부는 계속 마스크를 쓸 것 같습니다.

 

건강한 성인들도 마스크를 바로 벗어던지기 보다는 주변 반응을 살피면서 행동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밖을 다닐 때는 벗더라도, 실내에 들어가서는 때에 따라서 착용을 하는 것도 필요해 보입니다.

 

실내 마스크 전면해제

실내 마스크 전면해제란 실내, 실외, 장소의 예외를 두지 않고 모두 마스크를 쓰지 않는 것을 뜻합니다. 이렇게 전면해제가 되려면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데요. 

 

환자발생 안정화, 위중증/사망자 수 감소, 안정적 의료 대응 역량, 고위험군 면역 획득 이렇게 4가지 입니다. 지금 이 중 2가지 조건이 충족되어 전면해제 '논의'가 시작된 것입니다. 현재 확정된 30일부터 실내마스크 해제는 전면해제로 가는 첫단계로써 앞으로 점차적으로 규제가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 실내마스크 전면 해제 1단계 : 실내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 (의무 착용시설 제외)

 - 실내마스크 전면 해제 2단계 : 코로나19 단계를 위기나 경계로 하향 (현재는 심각 단계)

 

곧 2단계로 들어가 모두 마스크를 벗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