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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의건강

생리전 증후군 증상과 대처법

by 호박밭 2021. 8. 4.

타일 바닥에 서있는 양 발 사이에 피가 떨어진 사진
혈흔_사진

 

생리전 증후군 뜻

평소 안 그러던 사람이 갑자기 예민해 지며 사소한 것에도 짜증을 내면, 속된말로 '뭐야, 생리해?' 하고 반문한다. 이렇게 생리 전에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평소와는 다른 정서적, 신체적, 행동적 증상을 생리전 증후군 이라고 한다.

 

생리전 증후군 원인

원인은 아직 확실히 밝혀진 바가 없다. 생리가 시작되기 전 호르몬 변화가 원인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수 많은 연구가 이뤄졌으나 명확히 이것이다라고 확정된 것이 없다.

 

 

생리전 증후군 증상

복통 

배란통이라고 하는데, 통증이 생리통과 비슷하다. 생리하기 일주일 전 부터 시작한다. 

유방통

생리가 시작되려 하면, 가슴이 부풀어 오르기 시작한다. 평소와는 달리 빵빵해진 가슴은 손으로 살짝만 만져도 통증이 있다. 한마디로 몸이 붓는 것.

공격성

배와 가슴이 아프니 당연히 기분이 안 좋을 수 밖에 없다. 평소에 둔감한 여성이라도 예민해 지고, 예민한 여성들은 더 예민의 끝을 달리는 시기이다. 조금만 신경에 거슬리는 것이 눈에 띄어도 평소보다 훨씬 과격한 반응이 나갈 수 있음을 이해 하자.

우울감과 불안감

몸이 아프면 예민한것과 반대로 기분이 가라앉기도 한다. 왜 신은 여성에게만 생리를 하게 했는지. 매 달 아기를 낳는것도 아닌데. 왜 굳이 자궁은 한달에 한번 이런 귀찮은 짓을 하는지 대상이 없는 원망이 몰아친다. 

피로함

역시 호르몬의 영향으로 극심한 피로감이 든다. 마치 며칠 간 밤을 샌듯한 기분이 들며 어디든 머리만 대면 잠에 빠질 것 같다. 실제로 생리전 증후군으로 수면시간이 늘어나는 여성들이 많다.

여드름 폭발

평소 좋은 피부를 유지하다가도, 생리때만 되면 여드름이 출몰한다. 특히 입가에 나 아프고 관리도 어렵다. 

단 음식 먹기

이렇게 여러모로 스트레스 받는 상황이 많이 생기니, 단 음식이 당기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왜 굳이 생리전 증후군이 아니더라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단 초콜렛이나 사탕을 찾지 않는가?

 

 

생리전 증후군 대처법

생리전 증후군이 시작된 후 대처하는 것은 소용이 없다. 평소 관리를 통해 생리전 증후군을 '최소화' 할 수 있게 노력해야 한다. 

 

글리세믹 지수가 낮은 탄수화물 섭취

탄수화물은 몸 안의 포도당을 유지시켜 주는 영양소이다. 그 중 글리세믹 이란, 탄수화물 분해가 느려 몸 안 포도당 수치를 천천히 유지하게 하는 탄수화물 종류다. 즉 천천히 소화되는 탄수화물을 먹으라는 뜻.

 

천천히 소화되는 탄수화물로는, 호밀빵, 고구마, 우유, 귀리 등이 있다.

 

비타민B6 섭취

구운 감자

바나나

닭고기

소고기

아보카도

 

충분한 칼슘 섭취

유제품

녹색 잎채소

샐러리

콩류

아몬드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 섭취

생리전 증후군은 에스트로겐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에스트로겐 수치가 높으면 그만큼 심해지는데, 말린 과일 등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에스트로겐 수치를 낮춰 생리전 증후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설탕, 소금 자제

염분을 섭취하면 몸이 붓게 된다. 가뜩이나 복부와 가슴 팽창으로 고통받는데, 짠 음식을 먹으면 상황을 더 악화시킬 뿐. 

 

카페인과 알코올 자제

커피와 술도 생리전 증후군을 심하게 만드는 원인다. 카페인이나 알코올은 몸 안의 혈류를 빠르게 돌려 안정을 취하는데 방해가 되기 때문.

 

 

 

생리전 증후군은 보통 생리 1주일 전부터 시작되어 생리 직전까지 최고치를 기록하다가, 생리가 시작되면 마법처럼 사라진다. 이 시기의 여성들은 이성과 감성이 따로 놀기 때문에 비상식적인 행동을 지적해도 별로 소용이 없다. 어차피 달마다 되풀이 되기 때문. 그러니 이 시기인 것으로 보이는 여성이 있으면, 되도록 주변의 자극을 최소화 하고, 평소보다 일찍 쉴 수 있게 배려해 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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