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증이란 내가 의학적으로 건강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문서로서 해외여행, 취업 하는데 제출해야 하는 문서입니다. 특히 음식, 주류, 유흥업소 같은 요식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은 법적으로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하며 없을 경우 처벌을 받습니다.
보건증 발급 검사방법
1. 보건소에 전화
예전에는 코로나 폭증으로 보건소에서 보건증 검사가 한시적으로 중단되었었는데요, 이제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검색으로 관할구 보건소가 어딘지 찾아, 전화로 보건증 발급이 가능한지 문의합니다.
꼭! 미리 전화를 하고 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보건증 발급이 안 되는 곳도 있고, 무엇보다 보건증은 검사예약을 미리 해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2. 방문예약
전화로 보건증을 발급받고 싶다고 하면 예약가능한 날짜를 알려줍니다. 그런데 이 날짜가 적어도 일주일 후 입니다. 바로 내일 받고 이런 것이 불가능합니다.
일주일 후 날짜와 방문시간까지 정하면 예약이 완료됩니다.
3. 예약 시간에 맞추어 보건소 방문
이제 예약한 날짜에 맞추어 보건소에 방문합시다. 이 때 신분증을 꼭 들고아야 합니다. 그런데 주의사항이 한가지 있습니다.
- 신분증 : 관할구 거주지 주소가 나와있어야 함
- 신분증에 다른 주소지가 기재되있는 경우 : 주민등록등본 필수
신분증에 지금 살고있는 주소가 적혀져 있으면 그냥 들고가면 되는데요. 만약 이전 주소지가 적혀져 있다면 주민등록등본을 가지고 가야 합니다.
4. 검사료 3,000원 지불, 영수증 받기
접수에 가서 이름을 말하면 먼저 신청서를 쓰게 합니다. 그리고 신분증과 검사료 3천원을 내야 합니다. 그러면 지불 영수증을 주는데요. 이 영수증은 버리지 말고 꼭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는 뒤에 나옵니다.
5. 엑스레이, 장티푸스 검사 진행
이제 건강검진을 진행하는데요. 검사 항목은 딱 두가지 입니다. 엑스레이 검사와 장티푸스 검사입니다.
엑스레이는 여성의 경우 금속 와이어나 후크가 있는 속옷을 입고 가면 안됩니다. 여의치 않은 경우 보건소 내에 탈의실이 있으니 벗고 찍읍시다.
엑스레이를 찍었으면 장티푸스 검사로 넘어가는데요, 장티푸스 검사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혈액검사와 항문개통입니다. 이것은 보건소 마다 다릅니다. 혈액검사로 진행하는 곳은 피를 뽑아갑니다. 만약 항문으로 검사하는 곳이라면 통에 담긴 기다란 면봉을 주는데요, 화장실에 가서 이 면봉을 항문에 넣었다 빼어 통에 담아 주어야 합니다.
항문검사가 싫어 혈액검사를 하는 병원으로 일부러 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건 미리 전화로 물어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6. 1주일 후 결과 확인
보건증 발급에는 약 1주일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일주일 후 3천원 지불 영수증을 가지고 보건소로 방문합니다. 영수증을 내면 내 보건증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보건증 발급을 위한 검사 후기를 적어보았습니다. 검사 예약부터 발급까지 2주가 소요되는 제법 긴 장정입니다. 시간이 오래걸리니 보건증이 필요해진 순간 지체하지 마시고 바로 전화로 예약하시기 바랍니다. 사실 일반 병원에서도 해주긴 하는데 비용이 만원 정도로 좀 비쌉니다. 보건소가 제일 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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