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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의건강

밤에 기침이 더 많이 나는 이유

by 호박밭 2022. 3. 24.

밤에 기침이 더 많이 나는 이유는 주변 온도와 몸 상태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왜 그런 것인지 이유를 알아봅시다.

 

 

밤에 기침이 더 많이 나는 이유

1) 산소공급이 덜 되서

기침이 나는 이유는 기관지가 아픈 이유도 있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폐에 있습니다. 폐에서 산소공급이 잘 되어야 연결된 기관지와 코도 건강한데 이 폐가 건강하지 않으니 기침 뿐만 아니라 가래와 콧물이 계속 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감기에 걸리면 심호흡을 크게 해 폐에 신선한 공기를 가득 공급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낮에는 계속 활동을 하기 때문에 호흡도 많이 해 어느 정도 산소가 공급 되는데요. 밤에는 잠이 들면 호흡 횟수가 줄어듭니다

 

그러면 산소가 낮보다 덜 공급되기 때문에 밤에 기침이 더 많이 나게 됩니다.

 

2) 누워있을 때 분비물이 안쪽에 고이기 때문

낮에 앉거나 서 있을 때는 콧물이나 가래가 아래로 내려갑니다. 그래서 계속 뱉어내어 세균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데요. 밤에는 눕기 때문에 이런 분비물들이 코나 목 안쪽에 고이게 됩니다.

 

이 이물질들을 밖으로 내보내기 위해 자동적으로 기침이 튀어나가는 것입니다.

 

3) 밤과 새벽의 찬공기 때문에

기침이 나면 목에 수건을 두르거나 방 안의 온도를 높여서 자는데요. 이렇게 방바닥과 몸을 따뜻하게 해도 밤이 되면 온도가 내려가기 때문에 공기는 차게 남아 있습니다. 이런 찬 공기가 잘 때 코와 목으로 들어가 점막을 마르게 해 기침을 유발하게 됩니다.

 

 

밤 기침 멈추는 방법

1) 상체를 비스듬히 기대 자기

그렇다면 밤에 기침이 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누울 때 몸을 침대와 수평이 되게 하지 말고, 상체를 세워 비스듬하게 잡니다. 병원 침대가 상체부분을 올릴 수 있게 만들어 진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는 병원침대가 없으니 베개를 몇개 괴어 상체를 높게 만듭시다.

 

병원-침대에-누워-옆을-보는-여자애
병원침대

 

2) 침대 맡에 물 두고 마시기

코와 점막이 촉촉한 상태로 있어야 외부 세균을 잘 막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감기에 걸려 점막이 마르면 세균이 침투하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머리 맡에 물을 한 컵 놔두고 조금씩 마십시다. 목을 촉촉하게 해 주어 기침을 진정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3) 선풍기나 히터 끄기

선풍기와 히터는 공기를 건조하게 만들어 기침이 더 심해집니다. 에어컨도 마찬가지 입니다. 전기장판이나 핫팩을 사용하고 더우면 서큘레이터를 사용합시다.

 

4) 자기 전에 꿀 한 숟갈 먹기

꿀은 옛날부터 기관지에 좋은 음식으로 유명했습니다. 꿀은 항염효과가 좋기 때문에 자기 전 한 숟갈 먹고 자면 기침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5) 마스크 끼고 자기

잘 때 나도모르게 입이 벌어지는데요, 입을 통해 습기가 빠져나가 목이 더 잘 마르기 때문에 기침이 심해집니다. 마스크를 끼고 자면 증발되는 수분을 막아주어 기침을 덜 하게 됩니다.

 

 

정리하자면 밤에 낮보다 기침이 많이 나오는 이유는 자면서 숨을 덜 쉬기 때문에 부족해진 산소와 누워있으면서 코와 목 안쪽에 고이는 분비물, 그리고 추워진 주변 공기가 있겠습니다

 

따라서 이를 보완하려면 상체를 조금 세운 채 누워서 자고, 머리맡에 물을 두고 수시로 마시며 선풍기나 히터는 틀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자기 전에 꿀을 한 숟갈 먹고 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자면 기관지와 코의 점막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본 포스팅이 밤에 기침이 심해지는 이유가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베게를-얼굴에-덮고-자는-여자-손에-안경을-들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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