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소켓 증상과 원인, 치료방법

드라이소켓(dry socket)이란 치아를 뽑은 잇몸 구멍이 아물지 않고 감염되어 뻥 뚫린 형태로 남아버리는 증상을 뜻합니다. 사랑니 발치 뿐만 아니라 교정을 위해 발치한 부분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드라이소켓이 발생하면 어떻게 되는지 정확환 증상과 왜 발생하는지 원인에 대해 알아봅시다.

<목차>

1. 드라이소켓 증상

2. 드라이소켓이 발생하는 이유

3. 드라이소켓 예방하기

4. 드라이소켓 치료방법

1. 드라이소켓 증상

드라이소켓에 걸리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1) 3~4일이 지나도 발치한 잇몸이 아물지 않는다

2) 구취가 심하게 난다

3) 극심하게 아프다

4) 입에서 커다란 피딱지가 나왔다

5) 거울로 보니 잇몸이 뻥 뚫린 채로 회색빛을 띄고 있다

6) 고름은 나오지 않는다

원래대로라면 치아가 빠진 구멍에 딱지가 앉아 메워지고 서서히 아물게 되는데요, 외부 충격에 의해 이 딱지가 떨어지면 구멍이 감염되어 버립니다.

감염된 잇몸은 더 이상 재생하지 않고 뚫어진 상태로 멈춰버립니다. 잇몸에 구멍이 뚫혔다는 것도 공포지만, 치아를 빼면 치아가 붙어있던 뼈까지 드러나는데 그 뼈가 그대로 공기와 마찰하고 있으니 안 아플리가 없습니다. 정말 참기 어려운 고통이 찾아옵니다.

드라이소켓 발생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치과에서 말한 주의사항을 잘 따르는 것입니다. 입 안에 압력을 가하는 아래와 같은 활동은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1) 빨대 사용 금지

2) 칫솔질 살살하기

3) 음식을 먹을 때 반대방향으로 먹기

4) 달리기, 줄넘기 같이 몸이 아래위로 심하게 움직이는 운동 금지

5) 웨이트 트레이닝처럼 갑자기 힘을 세게 주는 운동도 금지

각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드라이소켓이 발생했다면 그 즉시 치과를 찾아가야 합니다. 치과에 찾아가면 염증부위를 소독하고 긁어내어 다시 피가 나게 만들어 피딱지가 만들어지게 합니다.

여기까지 했으면 이제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또 떨어지는 사람은 거의 없는데요. 그래도 부주의하면 다시 드라이소켓이 생길 수 있습니다.

드라이소켓이 완전히 없어지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2~3주 입니다. 하루에도 수백명의 사람이 치과를 찾아 사랑니를 빼는데요. 치아를 빼는 일은 생각보다 큰 수술입니다. 모두 관리 잘 하셔서 드라이소켓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