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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의건강

공황장애의 일종 광장공포증 뜻과 증상, 원인, 극복방법

by 호박밭 2022. 6. 14.

광장공포증이란 사람이 많은 오픈된 공간에 가면 극심한 불안감을 느끼면서 식은땀, 두통과 함께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증상을 뜻합니다.

 

공황장애의 일종으로 살면서 안 좋은 경험을 겪어, 위축된 심리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심하면 약을 먹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상담이나 마인드 컨트롤로 많이 좋아질 수 있는 증상입니다. 그렇다면 광장공포증의 정확한 증상과 발생 원인, 그리고 극복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봅시다.

 

 

공황장애의 일종 광장공포증 뜻과 증상, 원인, 극복방법

광장공포증 증상

 1) 공공장소나 사람이 많은 곳에 가면 불안감을 느낀다

단어에서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듯, 광장, 즉 넓은 공간에 가면 불안함을 느낍니다. 그런데 그 정도가 심하여 구토, 두통, 기절, 발작 등을 일으킵니다

 

사회생활을 하려면 자연스럽게 넓은 공간에 가게 되는데 그 자체가 되지 않아 일상생활이 힘들어 집니다.

 

 2) 불안한데 딱히 이유가 없다

사람 많은 데 가면 불안한데 스스로 그 이유를 알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광장공포증인지 모르고 그냥 사는 분들도 있습니다.

 

 3) 대중교통 이용도 힘들다

버스 안, 지하철 안에서 광장공포증이 자주 나타납니다. 심하면 버스 안에서 기절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4) 어디 갈 때 반드시 동행자와 같이 가려 한다

광장공포증 환자는 보호자와 함께 있으면 안정감을 느낍니다. 그래서 어디를 가든지, 아주 가까운 곳을 갈때도 혼자서는 안 가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광장공포증이 생기는 원인

 1) 어릴 때 낮선 곳에 혼자 남겨졌던 기억

광장공포증은 트라우마에서 많이 생깁니다. 어릴 때 엄마를 잃어버렸던 기억이 있거나, 넓은 곳에 아는 사람 없이 혼자 남겨졌었다면, 그 기억이 끔찍했다면 성인이 된 후 비슷한 장소에 갔을 때 불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선천적으로 예민하고 불안한 기질

타고 난 기질이 예민한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낮선 장소, 낮선 환경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사람도 굉장히 가려서 만나려고 합니다.

 

이런 사람이 넓은 공간에 혼자 있으면, 주변 환경에 예민하게 반응하여 불안감과 발작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물리적으로 공격받았던 트라우마

밖에서 강도를 당했다거나, 지나가다 아무 이유 없이 공격받았던 경험이 있으면 그 경험이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그냥 길을 지나가는 것도 힘들어 합니다.

 

사거리-횡단보도
road
낮-광장에-많은사람이-있다
square

 

 

광장공포증 극복 방법

 1) 심리 상담 필수

본인이 정신적으로 힘들다는 것을 인지하고,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광장공포증은 나이나 성별 상관 없이 누구에게든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따라서 어디서든 갑자기 불편한 느낌이 든다, 이 때문에 일상생활이 힘들다, 2주 이상 지속된다 싶으면 바로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2) 스스로 컨트롤 할 수 있는 부분이 어느 정도인지 아는 것이 중요

본인이 광장공포증이 있다고 인지했다면,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람에 따라 특정 장소에서만 광장공포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버스에서만, 어떤 사람은 공원에서만 나타나곤 합니다.

 

예를 들어 버스에서 불안감이 나타났다면, 잠시 중간에 내려 심호흡을 한 후 진정되면 다시 버스를 타는 방식으로 스스로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때 중요한 것은 너무 패닉에 빠지지 않는 것입니다. 그냥 '음 또 증상이 나타나는군' 하고 자신을 객관적으로 인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약 먹으면 정말 좋아진다

너무 심하면 약을 처방받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공황장애 약을 처방받게 되는데요. 먹으면 확실히 나아집니다

 

약을 먹는 다고 하면 왠지 내가 정신병자(....)처럼 느껴져 꺼리는 사람도 있는데요. 심한 불안증세로 고통받는 것보다 약을 먹는 것이 백배 낫습니다. 또한 약으로 증상을 진정시키면 스스로를 진정시키는 방법을 찾을 여력도 생기기 때문에 여러모로 긍정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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