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에 걸리신 분들이 가장 경계하는 증상이 바로 저혈당 증상입니다. 저혈당은 혈액에 포도당이 부족한 현상을 일컽는 말인데요. 정상인은 이 포도당이 부족하면 가벼운 허기만 느끼며 음식물 섭취를 통해 금방 회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뇨환자는 순간 쇼크에 빠지게 되며 심하면 정신을 잃거나 뇌손상을 입을 수 있는 심각한 증상입니다.
공복 저혈당 증상
공복 저혈당이란 공복, 즉 빈 속일 때 저혈당이 오는 증상을 뜻합니다. 이 공복 저혈당이 나타나면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지 알아봅시다.
1) 배가 고픔
일반적인 현상으로 허기가 지면서 목이 마르기 시작합니다.
2) 입안이 마르기 시작함
입안도 건조해 지고 물을 마셔도 증상이 계속됩니다.
3) 머리 띵하고 어지러움
현기증이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4) 입술, 손 발 끝이 떨림
처음에는 입술이나 손발이 떨리기 시작합니다. 이때 재빨리 당을 섭취하면 증상을 가라앉힐 수 있습니다.
5) 온 몸이 떨리기도 함
위 증상이 좀 더 지속되면 온 몸이 떨면서 쓰러지게 됩니다.
6) 심장 박동이 크게 느껴짐
내 심장 박동이 갑자기 크게 느껴집니다. 이 증세는 위의 다른 증세들과 같이 나타납니다.
7) 식은땀이 남
당뇨환자에게 식은땀은 가장 확실한 저혈당 증상입니다. 식은땀, 어지럼증, 손떨림 이 세가지는 같이 옵니다.
8) 정신을 잃음
심하면 정신을 잃게 되는데요. 이렇게 되기 전에 반드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항상 오렌지 주스나 사탕, 탄산음료를 들고 다니다가 증상이 일어났을 때 재빨리 먹어야 하겠습니다.
공복 저혈당이 위험한 이유
외적인 부상
공복 저혈당이 심하면 의식을 잃고 쓰러집니다. 넘어지면서 바닥이나 사물에 몸을 부딪혀 크게 다칠 수 있습니다.
뇌손상
저혈당으로 경련이 일어나면 뇌손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심장 부정맥
심장에 부정맥이 생겨 심장병이 생길 가능성이 커집니다.
저혈당은 재발한다
한번 저혈당을 겪으면 또 겪을 가능성이 커집니다. 항상 뇌손상과 심장부정맥 가능성을 가지고 살아야 하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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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혈당인지 아닌지 아는 방법
그런데 위의 증상이 나타나도 이게 진짜 저혈당인지 그냥 피곤한건지 잘 모르겠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때는 두 가지, 식은땀과 손발떨림만 기억합시다. 이 두가지가 저혈당의 가장 큰 증상이라 그렇습니다. 기운없고 피곤해 긴가민가 한다, 그러다가 식은땀이 솟고 손이 떨리기 시작한다. 그러면 바로 혈당체크를 해보고 오렌지 주스나 탄산음료, 사탕을 먹기 바랍니다.
※ 정상인이 저혈당 증상을 겪는 경우
1) 8시간 이상 굶는 경우
당뇨 환자가 아니더라도 음식 섭취를 너무 안 하면 저혈당 증상이 올 수 있습니다. 특히 과도한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들에게 저혈당이 나타납니다.
2) 밥 대신 초콜릿 과자로 때우는 경우
포도당의 원료는 탄수화물입니다. 이 탄수화물을 너무 안 먹을 경우, 혈액 속의 당성분이 떨어지면서 저혈당이 나타납니다.
3) 아침만 먹고 하루종일 안 먹을 경우
아침만 빈약하게 먹고 점심을 굶는다면 심한 허기가 지는데요. 이 때 혈당을 재보면 70이하로 떨어져 저혈당을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기술했듯 정상인은 제대로 식사를 하기만 하면 금방 우리 몸이 정상적인 혈당으로 되돌립니다. 공복 저혈당이 왔을 때 심각해 지는 경우는 당뇨병이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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