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합탕은 만들기도 쉽고 재료값도 싸 산더미처럼 만들어 놓고 먹기 좋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싱싱한 홍합, 물, 멸치, 소금, 파만 있으면 됩니다. 파 뺀 모든 재료를 냄비에 넣고 팔팔 끓이다가 장식으로 파를 썰어 올려주면 됩니다.
간단하게 홍합탕 만들어서 소주마시기
홍합 씻기, 홍합 해감, 무, 마늘, 홍합탕 효능
<준비물>
홍합
멸치 한줌
홍합이 잠길만한 물
소금 한큰술
파 약간
무(선택가능)
청양고추(선택가능)
<만드는 과정>
1. 홍합 세척 및 해감
홍합 씻는 법
흐르는 물에 홍합을 양 손으로 비벼가며 바락바락 씻습니다. 껍질끼리 마찰 시켜가며 세게 씻어야 이물질들이 모두 떨어져 나옵니다.
홍합도 조개라고 물에 담가 해감시키는 분들이 있는데요. 홍합은 해감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물에 너무 오래 담가두면 홍합 맛이 다 빠져버려 맛이 없습니다. 그냥 비벼서 씻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2. 멸치육수를 낸다
냄비에 물과 멸치를 넣고 팔팔 끓여 멸치육수를 냅니다. 맹물에 홍합만 넣어도 되긴 한데 멸치육수를 내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이 때 멸치 대신 무를 넣어서 육수를 내도 되는데요. 우리는 간단 레시피가 목표이므로 무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다진 마늘을 넣는 분도 있는데... 넣으면 확실히 감칠맛이 생깁니다만 역시 생략합시다. 단순 이즈 더 베스트!
3. 홍합, 소금, 청양고추를 넣고 끓인다
멸치 육수가 우러나오면, 홍합과 소금을 넣고 팔팔 끓입니다. 너무 오래 끓이면 홍합이 질겨지니 주의하세요. 홍합이 입을 벌릴 때 까지만 끓이면 됩니다.
청양고추는 매콤한 맛을 좋아하시면 넣으시고, 매운게 싫으시면 안 넣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끓일 때 냄비뚜껑은 열어두어야 합니다. 뚜껑을 닫고 끓이면 비린내가 생길 수 있습니다.
4. 파를 썰어 올린다
파는 생략 가능하긴 한데, 얹어놓으면 이쁩니다.
이렇게 간단한 홍합탕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시원한 국물은 소주 안주로 제격이고 밥이랑 먹어도 맛있습니다. 모두 맛있는 홍합탕 드시고 몸 따뜻한 겨울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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