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치매에 걸렸을 때 해야 하는 일(1) - 보건소 치매센터 무료치매검사
가족이 치매에 걸렸을 때 해야 하는 일(2) - 뇌CT, MRI 찍기 치매약 지원
가족이 치매에 걸렸을 때 해야 하는 일(3) - 장기요양보호 신청하기
가족이 치매에 걸렸을 때 해야 하는 일(4) - 치매요양시설 찾기 방문요양 주간보호 요양원
가족이 치매에 걸렸을 때 해야 하는 일 5탄입니다. 지금까지 초기 검사부터 시작해 치매 등급 받기, 장기요양보호 신청, 주간보호 신청과 요양원 찾기를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래도 환자와 잘 맞는, 괜찮은 요양원을 찾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치매 요양원 잘 찾는 방법
1. 개인시설은 피하기
이전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듯 개인이 하는 사설요양원은 그닥 좋지 않습니다. 어떻게든 수익을 남겨먹어야 하는 곳이라 케어의 질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법인이 하는 법인시설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법인은 공공의 이익을 위한 복지시설의 성격이 강하므로, 이익을 남기지 못하는 구조기 때문에 횡령같은 불법적인 행위가 일어날 확률이 적고, 정부 지원 혜택을 모두 어르신들이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요양원을 알아볼 때 개인인지 법인인지 꼭 물어보고 다음 단계로 진행하세요.
2. 직접 방문해 보기
직접 방문해서 시설 견학을 해보세요. 요양원 홈페이지에 시설 사진이 올라와 있는 경우도 있지만 아무래도 직접 보고 분위기를 느껴보는것이 좋습니다. 우리가 이사갈 대 인터넷으로 집 사진만 보지 않고 직접 방문해 실물을 보고 판단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리고 실제 방문하면 이미 입소하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여기가 좋은지 어떤지 물어볼 수도 있습니다.
3. 지인이 입소해 있으면 좋다
연세가 좀 있으신 환자분이라면, 지인이나 아는 사람이 이미 요양원에 입소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동일한 요양원으로 들어가는 것이 심리적으로 불안감이나 거부감을 낮출 수 있습니다.
4. 주간보호와 같이 하는 요양원이 좋다
치매가 심하지 않을 때 주간보호를 이용하다가, 심각해지면 같은 센터 요양원으로 들어가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거부감도 적고, 적응하기도 빠르기 때문입니다.
가끔 요양원 정원이 가득 차서 바로 들어갈 수 없는 곳이 있는데요. 그럴 땐 예약을 걸어두고 다른 곳에서 조금 지내다가 차례가 왔을 때 옮기는 방법이 있습니다.
치매는 단순히 기억감퇴증이라고 하기에는 어렵습니다. 엄밀히 따지면 자폐의 양상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혹시 주변에 자폐아동이 있거나, 길을 다닐 때 자폐아동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그 아이의 행동이나 언어가 어떤지 생각해 보시면 치매 노인의 증상과 향후 진행 방향, 아울러 가족들의 케어 가능 여부까지 예측할 수 있습니다.
자폐 아동보다 치매 환자가 더 관리가 어려운 이유는, 자폐 아동은 처음부터 끝까지 아예 어린이라면, 치매노인은 그동안 사회경험과 행동이 축적된 채로 어린아이로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즉 가스불을 켜고 칼을 다룰 수 있으며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때문에 치매는 가족들 끼리만 케어하기가 매우 힘들며, 꼭 전문기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아프신 부모님을 요양원에 맞긴다고 해서 불효자가 아닌가 자책하지 마시고, 꼭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본 포스팅이 치매환자를 돌봐야 하는 가족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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