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론병 기본정보 유전성과 완치 가능성 알아보기

링겔

 

크론병이란 입에서부터 항문까지 음식이 통과하는 모든 내장 부위에 염증이 일어나는 증상입니다. 원인은 알 수 없으며, 염증이 어느 한 곳만 나타나기도 하지만 대장 전체에 나타나거나, 입안과 식도를 쭉 타고 나는 등 여러 장기에 걸쳐 나타나기도 합니다.

 

 

크론병 기본정보 유전성과 완치 가능성 알아보기

구토, 스트레스, 식이요법, 복통, 유전, 치료법, 치료비용

 

크론병 기본정보

1. 크론병 성별, 연령대

 - 10대~30대 사이에서 많이 발생, 남자의 발병률이 더 높음

 

2. 크론병 증상

 - 입 에서부터 항문까지 이어지는 모든 소화기관에 염증발생

 - 내시경 해보면 자갈같이 오돌도돌한 것들이 내벽에 나 있음

 - 복통, 발열, 구토, 혈변이 몇 달간 나타남

 

3. 크론병 치료

 - 약물치료 : 초반 항염증제 투하

 - 수술 치료 : 염증이 너무 심한 경우 염증부위 절제

 

4. 크론병 원인

 - 불명

 

5. 크론병 유전여부

 - 가능성 있음. 같은 가족 안에서 많이 발생함

 

6. 크론병 완치 가능성

 - 완치 불가능

 

 

7. 크론병 치료비

 - 평균 1년에 약 200만원

 - 치료비 대중 없음

 - 아프면 계속 병원으로 달려가야 해서 사람마다 치료비가 다르게 듬

 

8. 크론병 보험

 - 크론병은 희귀 난치병으로 산정특례 대상자임

 - 나라 90%, 본인 10% 부담

 

9. 크론병에 좋은 음식

 - 뭘 먹는게 아니라 안 먹어야 함

 - 먹어서 배가 더부룩 하거나 소화를 못 시키는 음식은 거를 것

 

10. 크론병 운동해도 되나

 - 산책, 자전거 타기 같은 가벼운 운동 필수

 

크론병은 보통 10대~30대 사이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여자보다 남자가 더 많이 걸립니다. 보통 심한 복통과 설사가 동반되며, 심하면 혈변을 자주 봅니다. 급한 신호가 와서 변기에 앉았더니 피만 나오는.. 그런 증상까지 보일 수 있습니다.

 

 

크론병 증상

크론병에 걸리면 위와 장 같은 소화기관에 염증이 생겨 영양소 흡수를 제대로 못 하게 되므로 이에 따른 다양한 증상이 보여집니다.

 

1. 오른쪽 아랫배 통증

가장 대표적으로는 하복부 복통이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마치 아기를 낳는 산통에 비유하는데요. 오른쪽 아랫배가 무척 아픈 증상이 드문 드문 이어집니다.

 

2. 잦은 설사와 혈변

또한 뭐만 먹었다 하면 바로 설사가 나오게 되는데요. 그냥 설사가 아니라 고름과 점액, 피가 섞인 설사입니다. 특히 혈변은 크론병의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약간 똥꼬가 따끔하다 이런 정도가 아니라 변기가 빨개질 정도로 보게 됩니다.

 

3. 항문관련 질환

크론병 환자의 30%는 항문관련 질병을 달고 있습니다. 치루, 치핵, 치질, 직장관련 질환 등... 대장 기능이 좋지 않으니 그에 연결된 기관도 마찬가지로 염증이 많이 생깁니다. 염증과 더불어 가렵기(...) 때문에 여러모로 일상생활이 어렵습니다.

 

4. 심한 체중 감소

먹는 대로 족족 설사하니 몸이 축납니다. 살이 잘 찌지 않고, 10대가 걸린 경우 신체 성장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5. 피로와 무기력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항상 배가 아프다 보니 사람이 예민해집니다. 배가 조금만 아파도 허리 펴기가 힘든데 그 상태가 지속되니 기운이 없어지고 항상 무기력해집니다.

 

6. 일상생활, 직장생활 어려움

크론병에 걸리면 학생일 경우 학업에, 일반인일 경우 직장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한번 크론병 증상이 도지면 2~3개월은 계속 병원에 왔다갔다 하며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하거든요. 일을 해야 하는데 이렇게 자리를 비우게 되니 한 직장에 오래 있기도 어렵고, 잘못하면 생활고에 시달리게 됩니다.

 

 

크론병 원인

앞서 말씀드렸듯 크론병에는 이렇다 할 원인이 없습니다. 다만 가족 중 크론병 환자가 있다면 형제자매나 자녀들도 크론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 체질적으로 유전임을 추측할 뿐입니다.

 

크론병 치료

크론병 초기나, 심하지 않은 크론병인 경우 약물치료로 증상을 호전시킵니다. 항염증제를 투여하여 복통과 설사를 진정시키고, 금식하며 물만 조금씩 마십니다. 또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 위주로 식단을 구성해 관리합니다.

 

그러나 정말 심각한 경우, 예를 들어 염증이 대장 소장을 넘어 복막이나 근육까지 퍼졌거나, 내벽이 헐어 구멍이 난 경우에는 수술을 해야 합니다. 아예 대장 전체를 들어내고 영구 장루(대변주머니)를 차는 경우도 있습니다.

 

크론병 완치여부

크론병은 완치가 불가능한, 평생 관리하면서 살아야 하는 만성 염증 질환입니다. 20년간 크론병을 앓앗던 사람의 말을 들어보면, 크론병은 스트레스 관리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 하겠습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즉시 반응이 일어나고, 몸이 아프니 더 스트레스 받는 이런 악순환이 이어질 때 가장 힘들었다고 합니다.

 

나중에 한국생활을 정리하고 동남아로 이민가서 살기 시작하였는데요. 희안하게 동남아에서 사는 동안 크론병 발병이 한번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즉 스트레스가 없는 삶을 살자 몸이 편해진 것입니다.

 

현재는 먹으면 배탈나는 특정 몇몇 음식만 조심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녁때 산책과 자전거 타기 등 가벼운 운동을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즉 크론병을 관리하려면,

• 스트레스 없는 삶
• 안 맞는 음식 조심

 

이렇게 두 가지가 핵심인 것 같습니다. 먹는 것은 그렇다 치고 스트레스 없는 삶이 가장 어려운 것 같네요.

 

크론병 산정특례 치료비 지원

크론병은 희귀 난치성 질환이기 때문에 나라에서 치료비를 보조해줍니다. 국가 90% 지원, 10% 본인부담 입니다.

 

병원에서 치료받으면서 원무과에서 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번 신청하면 5년간 지속되며, 5년 후 연장을 해야 하는데 그때가 되면 카톡으로 알아서 문자가 옵니다.

 

그러면 치료 받던 병원 원무과로 가서 문의하거나, 잘 모르겠으면 관할 보건소의 희귀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부에 전화해 보면 됩니다.

 

이렇게 크론병 기본정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기본정보를 정리하자면 크론병은 난치성 질환으로 평생 관리하며 살아야 합니다. 원인은 알 수 없으며 구토와 심한 복통, 설사 때문에 무기력증과 체중감소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법으로는 항생제 투여로 증상이 사그라들면 다행인데요. 만약 항생제가 안 들을 정도로 심각하다면 염증난 부위를 절개하는 수술을 받습니다.

 

치료비나 수술비는 나라에서 지원해 주는데요, 본인부담금 10%만 내면 됩니다.

 

크론병 증상을 완화시키려면 먹는 것을 조심하고, 가벼운 운동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줄이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