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지 않으면 식당 이용이 상당히 제한됩니다. 그래서 포장해 와서 집에 와서 먹거나 배달을 시켜야 합니다.
하지만 미접종자라도 혼자라면 식당에서 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QR 찍을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혼자 먹으러 왔다고 하고 자리를 안내 받으면 됩니다.
미접종자 식당 가이드
하지만 간혹 접종여부를 뭍거나 PCR 음성검사서를 요구하거나, 백신패스를 요구하는 식당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이렇게 물어보시면 됩니다.
1. 혼자 왔는데 혼밥 안 되나요?
2. (계속 접종 여부나 PCR 확인서 신분증 등을 요구하는 경우) 안 드려도 되는 걸로 알고있어요.
3. 만약 안 된다면 그냥 갈게요
포인트는 따지듯이 말하지 말고 내가 아는 사실을 나열하는 말투로 말하는 것입니다. 알바생이랑 언성을 높여봤자 서로 피곤하니까요.
보통 3까지 하면 앉으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미 번거로운 문답으로 기분이 상한 다음이지요.
식사하러 왔는데 이렇게 기분이 상하면 밥맛이 좋을 리가 없습니다. 이런 경험을 하신 분들이 많은지, 내가 가려는 식당이 미접종자 혼밥이 가능한 곳인지 미리 알아보는 방법이 생겼습니다. 지금부터 그 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사진
미접종자 혼밥 거절 식당 확인하기
◆ 미접종 식당 가이드 ◆
https://gazaahome.com/corona/unvaccinated_restaurant/map/
미접종 식당 가이드라는 홈페이지가 있습니다. 이 곳에 가시면 코로나 백신 미접종자도 식사 할 수 있는 식당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식당의 미접종자 식사 가능여부를 ‘내가’ 직접 등록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홈페이지 우측을 보시면 이렇게 ‘식당 등록’ 버튼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눌러보시면 이렇게 식당 정보를 넣을 수 있는 페이지가 뜹니다.
만약 내가 A라는 식당에 방문하고 싶었는데 미접종 식당 가이드에 정보가 없는 식당이었습니다. 그래서 직접 방문 해 보니 미접종자도 식사할 수 있는 식당이었으면, 이 페이지에 들어와 식당명을 적고 ‘미접종자 거부 여부’ 탭에서 ‘미접종 친절’ 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등록을 누르면 내 정보가 새롭게 반영되게 됩니다.
미접종자 식당 가이드에 대한 식당 주인들의 반응
미접종자 식당 가이드에 ‘미접종 거부’로 이름이 올려진 식당 주인들은 억울하다는 반응입니다. 사람들이 불매운동까지 예고하자 확진자가 뜨면 식당을 닫아야 하는데 어떡하겠느냐며 말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잘못된 정보로 미접종자를 거부하지 않았는데 거부 식당으로 잘못 올라갈 수도 있어 식당 주인들은 불안함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서로 피해자인 이 시국... 가뜩이나 힘든데 감정소모까지 되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서로 배려하여 최대한 충돌을 피하는 방법으로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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