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민 중독 뜻과 테스트, 도파민 중독에서 벗어나는 법

SNS

 

도파민이란 뇌에서 전달되는 신경전달 물질로, 우리가 기쁨, 행복, 성취감, 쾌감, 기분좋은 감각을 느끼게 해주는 중요한 호르몬입니다. 이 도파민은 적절히 분비되면 우리가 삶을 의욕적으로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지만 너무 많이 분비되면 지나치게 산만해 지는 등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도파민 중독 테스트 해보기, 결과

도파민 중독 뜻

도파민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호르몬 입니다. 좋아하는 걸 할때 '기분좋다'고 느끼게 해주기 때문에 그 일을 계속해나갈 동기가 되거든요. 도파민이 없다면 기쁨이나 성취감도 느끼지 못해 굉장히 우울하고 무미건조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무엇이든 밸런스가 필요한 법, 내가 좋아하는 것만 지나치게 추구하면 도파민 중독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물론 내가 좋아하는 걸 다 한다고 도파민 중독까지는 가지 않는데요. 도파민 중독까지 가려면 '단기간에 자극적이고 말초적인 쾌락을 느끼는' 행동을 해야 하는데, 대표적으로 음주, 항정신성 약물, 도박, 지나친 성관계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이유 외 스마트폰과 SNS 의 발달로, SNS를 보는 것도 도파민 중독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SNS에는 짧고 자극적인 영상을 올리는 플랫폼이 많은데 특히 단시간에 사람의 눈을 붙들어놓습니다. 또한 짧은 손짓으로 바로 다음 영상으로 넘어갈 수 있어 한 번 보기 시작하면 1시간이 넘게 눈을 떼지 못하는데요. 다른 일을 해야 해서 그만두더라고 이 때의 기억이 쾌감으로 뇌에 남아있기 때문에 자꾸 우리 뇌는 'SNS에 접속해라'라는 도파민을 내보내게 됩니다.

 

 

이 도파민에 중독되면 도파민을 발생시키는 행동 외에 다른 행동은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예를 들어 회의시간에  자꾸 SNS 를 본다거나, 내일이 시험인데 유튜브를 보고 있다거나, 지나치게 술을 마신다거나, 카드를 손에서 놓지를 못하게 됩니다.

 

어른들도 이럴진대 자제력이 약하고 외부자극에 민감한 어린이들은 더 심하겠지요. 그래서 전문가들은 아이가 24개월이 되기 전까지는 스마트폰을 보여주지 않고, 적어도 12세가 넘어야 개인 스마트폰을 사주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도파민 중독 테스트 결과

자신이 도파민 중독인지 테스트 할 수 있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한국 가이던스, 메타브, 플로우제놈프로젝트에서 무료로 가능하니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1) 한국 가이던스(https://www.guidance.co.kr/Intgr/freetest/free-screen.html?FCode=34)

도파민 중독테스트

 

 

 2) 메타브(https://www.metavv.com/ko/content/10749482)

도파민 중독 테스트

 

 3) 플로우 제놈 프로젝트(영문사이트) (https://www.flowgenomeproject.com/dopamine-quiz)

도파민 중독 테스트

도파민 중독 테스트

 

플로우 제놈 프로젝트는 영문사이트인데, 확실히 질문이 한국 설문지와는 조금 다릅니다. 번역기를 사용할 의향이 있으면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도파민에 중독되면 무엇이 안 좋은가

도파민 중독, 도파민 과다에 빠지면 우리 뇌는 항상 흥분되어 있는 상태가 됩니다. 흥분하면 행동이 빨라지고 의욕이 생기는 장점도 있지만, 문제는 역시 너무 과하다는 것입니다. 도파민이 과다하게 분비되면 나타나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행동 과잉

흥분상태에 빠진 사람을 관찰해 보세요. 물건을 내려놓을 때도 세게 내려놓고, 던지듯 내려놓습니다. 또 문을 쾅 닫기도 합니다.

 

 2) 조증

조증은 우울증의 정반대 심리상태입니다. 항상 기분이 좋아보이지만 이는 정상적인 범주를 넘어섰으며 근거도 없는 자신감에 넘치고 말이 너무 빨라 알아듣기가 힘듭니다. 과도한 계획을 수립하거나 너무 생각이 말보다 앞서 말을 두서없이 하기도 합니다.

 

3) 집중력 부족

회의에 집중을 못하고 계속 SNS를 만지작거린다거나, 화장실에서 볼일보면서 한시간을 핸드폰을 본다거나, 과제를 하다가 유튜브를 키고, 설거지를 하려다가 갑자기 가방정리가 생각나 가방를 찾는다거나 하는 행동을 보입니다.

 

 

4) 불면증

SNS에 중독된 사람들은 자려고 누웠다가 2시간은 SNS를 보곤 하죠... 12시에 누웠는데 정신차려보니 새벽 2시가 되어 있기도 합니다. 이것이 반복되면 자연스럽게 밤에 잠이 안오고, 도파민이 과생성되 뇌가 계속 깨어있기때문에 숙면에 방해됩니다.

 

5) 학습능력 저하

집중력이 떨어지고 뇌가 흥분상태에 있으니 뭐가 들어올 리 없습니다. 자연히 기억력이나 읽기능력이 떨어집니다. 이는 뇌가 자라는 어린아이나 청소년들에게 치명적입니다.

 

6) 공격적인 행동

도파민이 적절하게 나오면 자신감이 생기고 행동도 빠릿빠릿해지는 효과가 있는데요. 너무 과도하면 이런 행동을 넘어서 주변에 피해를 끼치게 됩니다. 경쟁적인 상황에서 상대에게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대한다거나, 환각을 보고 무차별적으로 칼을 후두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7) 인지기능 저하

도파민이 과다하면 인지기능이 떨어져 상황에 적절한 대처를 하기 어려워집니다. 도파민이 부족하면 주변 사물 인식이 어렵고, 과하면 정신분열을 일으켜 마찬가지로 주변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게 됩니다.

 

8) 조현병

조현병은 이런 증상의 끝판왕이라 하겠습니다. 아예 현실과 망상을 구분하는 능력이 흐려져 환각과 환청을 보는현상입니다.

 

 

도파민 중독에서 벗어나는 법

 1) 격리

도파민 중독을 유발하는 원인으로부터 떨어지는 겁니다. 그런데 그냥 뚝 떨어지는건 버티기 어렵습니다. 몇가지 규칙을 만들어놓고 격리하면 훨씬 지키기 수월해 집니다. 

 

• 공간 격리 - 중독 원인으로부터 아예 떨어지는 것. 예를 들어 디저트나 만화책, 카드를 집이나 사무실, 학교에 두지 않는 것
• 시간 격리 - 중독 원인을 사용하는 시간 제한을 두는 것. 예를 들어 스마트폰 이용시간 제한을 둔다
• 유사한 제품 격리 - 스마트폰 중독이라면 비슷한 매체인 TV, 태블릿, 노트북 이용에도 제한을 둔다

 

 2) 집중할 다른 요소 찾기

도파민 중독을 일으키는 요소 외 다른 집중할 요소를 찾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다음의 것이 있습니다.

 

• 집안 대청소
• 손빨래
• 식재료 정리
• 화장실 청소
• 강아지 산책
• 운동
• 독서
• 뜨개질
• 퍼즐조립 등 만들기

 

이렇게 도파민 중독의 뜻과 무료 테스트 하는 법, 그리고 중독증상을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까지 알아보았습니다. 내가 도파민 중독인지 의심된다면 한번 테스트 해보고 해결법을 찾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