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폭스 증상 원인과 감염경로 알아보기

Mpox

갑자기 엠폭스라는 전염병이 지역사회에서 나타나 사람들이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이름도 생소한 엠폭스는 어떤 질병이며 어떤 증상이 있을까요? 

 

<목차>
엠폭스란 무엇인가?
엠폭스 증상
엠폭스 감염 원인
엠폭스 치료방법

 

 

엠폭스란 무엇인가?

엠폭스는, 작년 서구권에서 이슈가 되었던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입니다. 원산지는 아프리카로써 현지에서 종종 보이는 풍토병이었는데요, 최초로 원숭이들에게서 발견되어 '원숭이 두창'이란 이름이 붙었으나 곧 걸리는 상대가 원숭이만 있는 것이 아님이 밝혀지면서 '엠폭스(Mpox)'라는 병명으로 바뀌었습니다. 

 

이 원숭이 두창이 작년에 갑자기 서방세계에 퍼지면서 이슈가 되었는데요. 당시 전염의 원인으로는 스페인 등지에서 열렸던 대규모 파티를 꼽았었습니다. 파티 참석자 중 특히 동성간 성관계를 했던 사람들에게서 나타나 동성들끼리 걸리는 병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연구 결과 동성애를 했을 때 걸리는 병이 아니라, 이성 간에도 성관계를 통해 전염될 수 있는 질병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엠폭스 증상

엠폭스의 증상은 천연두와 비슷합니다. 감염되면 열이 오르면서 두통과 피로감, 근육통, 오한이 생깁니다. 그러다가 시간이 좀 지나면 온 몸에 수포가 생기는데요, 수포가 터지면서 딱지가 지고, 그 딱지가 떨어지면서 흉이 집니다. 이 흉터를 한국에서는 '곰보'라고 불렸었습니다.

 

애초에 엠폭스(Mpox)의 폭스(pox)가 천연두란 뜻입니다. 천연두의 일종이니만큼 천연두 백신을 맞았으면 70%는 예방 가능합니다. 

 

하지만 엠폭스가 걸린 상태로 계속 방치하면 여러가지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고열로 인한 뇌수막염으로 번져 백신이 발명되기 전에는 8세 이하의 어린 아이들이 많이 목숨을 잃었었습니다.

pox

 

※ 같이 보면 좋은 글

▶동성애로 옮기는 원숭이 두창? 원인과 감염, 전파여부 알아보기 

 

 

엠폭스 감염 원인과 경로

엠폭스는 아프리카에서 발병한 만큼 한국에서는 보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처음 원숭이두창이란 이름으로 불릴 때는, 아프리카에 다녀 온 사람들 위주로 검사를 했었는데요. 이번에는 외국에 다녀 오지 않은 사람들이 걸려 이슈가 된 것입니다.

 

엠폭스는 감염된 사람의 피부접촉, 혈액, 체액, 점막간의 접촉에 의해 가장 많이 걸립니다. 또한 감염자의 체엑이 묻은 의복을 만져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에서 발견된 엠폭스 감염자는 밀접한 성접촉에 의해 감염되었음이 드러났습니다. 성접촉은 여러가지 방법으로 일어날 수 있는데요. 특히 성매매로 인한 접촉에서 발견되어 지역사회로 조금씩 퍼지고 있는 중입니다.

 

엠폭스 치료방법

사실 우리나라 국민은 천연두 백신을 어릴 때 의무적으로 맞기 때문에, 이 엠폭스때문에 생명이 위독해 지지는 않습니다. 특이 감염자들이 모두 성인이기 때문에 그냥 열 나고, 몸 좀 아프고 수포 나는 것이 다입니다.(물론 아기가 걸리면 얘기가 다름) 

 

병원에서 엠폭스 진단을 받으면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고, 피부 수포나 병변에 약을 바르는 것 외에는 자연치유에 맞깁니다. 다만 전염성이 있는 질병이므로 1인 병실에 두어 나을 때까지 외부와의 접촉이 차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