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사용하는 치아 외 4개의 사랑니를 가지고 있습니다. 옛날 진화하기 전 원시인류 때 있던 치아가 그대로 남아있는 것인데요. 그냥 사라져도 될 것이 좁은 턱 뒤쪽에 숨어있다가 때때로 자기주장을 해 인간을 괴롭힙니다.
이 사랑니는 수직으로 얌전히 날 때도 있지만, 대부분 누워있거나 비뚤게 나오거나 심지어는 잇몸 옆을 뚫고 나오는 트롤링을 서슴지 않습니다.
사랑니 잇몸이 붓는 이유
이 사랑니가 날 때는 잇몸이 부어오릅니다. 이빨리 생 잇몸을 뚫고 나오면서 잇몸에 염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 때는 어금니 뒤쪽이 뻐근해지면서 턱까지 둔중하게 통증이 느껴집니다.
사랑니 잇몸 부음 관리
항생제 복용
이렇게 잇몸이 부었을 때 가장 빠른 대처법은 항생제를 먹는 것입니다. 항생제를 복용하면 붓기가 빠르게 가라앉습니다.
냉찜질
냉동실에 있는 얼음을 수건으로 싸서 아픈 쪽에 대고 있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이는 턱까지 아픈 경우에는 효과가 있는데요, 딱 잇몸만 아플 경우는 그닥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소금물로 가글하기
양치할 때 칫솔질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가글까지 하면 잇몸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시중에 파는 가글액 보다는, 물 1000ml에 소금 한 숟갈을 탄 소금물로 가글 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간혹 식초물로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식초는 양 조절에 실패할 경우 오히려 이를 삭게 만들 수 있으니 소금물로 하는 게 안전합니다.
치약 거품 완전히 헹구기
양치질을 마친 후에는 입을 몇 번 헹구어 입안의 잔여 치약을 깨끗이 뱉어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입 안의 치약 잔여물들이 충치, 잇몸질환, 입마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사랑니 뽑기
이 잇몸은 사랑니가 가만히 있으면 멀쩡하다가, 나오려고 쿰척거리면 붓습니다. 그래서 사실 완전히 치료하려면 근본적인 원인인 사랑니를 제거해야 합니다.
사랑니가 삐죽 나와도 전혀 아프지 않다면 뽑을 필요가 없긴 한데요. 주기적으로 고통이 느껴지면 빼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사랑니가 날 때 잇몸 부음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본 포스팅이 사랑니 때문에 고통받는 모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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