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거의 박멸된 빈대지만 가끔 출몰했다는 기사가 뜰 때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번식하는 생명체인 만큼 100% 박멸하기는 어려운 모양입니다. 그리고 한국과는 반대로 유럽은 아직도 빈대가 많이 눈에 띄는데요. 유럽여행 다녀온 분들이 숙소에서 이상한 벌레에 물릴 때가 있는데 이것이 바로 베드버그라고 불리는 빈대입니다.
그래서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빈대에 물렸을 때 대처방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알아봅시다.
빈대 물린자국 증상과 대처법
빈대 물린자국 사진
빈대 물린 증상
- 납작한 반원 형태로 붉게 부풀어오름
- 가운데 작은 구멍이 보임
- 여러 줄로 늘어서 있음
- 미친듯이 가려움
- 물집
- 두드러기
- 환촉(괜히 목이나 팔에 스물스물 기어가는듯한 느낌)
붉게 부풀고 가려운 증상이 개미나 모기 등에 물린 것이 아닌가 헷갈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무는 벌레들과 빈대(베드버그)의 차이점은 한 방만 물지 않고, 수십방, 수백방을 주르륵 문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많이 무는 이유는 혈관을 잘 찾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이건 무슨.. 그래서 피부가 무슨 두드러기가 일어난 사람처럼 다다닥 붉은 반점이 생겨올라 사람에게 큰 스트레스를 줍니다.
또 한가지 특징은 미친듯한 가려움 입니다. 모기와는 비교도 안 되는 가려움증에 정말 미쳐버릴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예민한 사람은 환각증세를 보이거나 기절까지 합니다.
빈대 물린 후 대처법
방역업체 부르기
빈대는 집에서 눌러살면서 번식을 엄청나게 하기 때문에 혼자서 해결하긴 힘듭니다. 바로 방역업체에 전화해 집 전체를 소독해야 합니다.
이것도 한번으로는 박멸이 어렵고 두, 세번 불러야 없어집니다. 그러니 빈대에 한번 물렸다면 어느정도 지출은 각오해야만 합니다.
빈대용 살충제 구입
일반 시중에서 파는 살충제로는 빈대를 죽일 수 없습니다. 빈대 전용 강력살충제를 구입해야 합니다. 방역업체가 다녀간 후 집 구석구석에 뿌려놓아야 합니다.
빈대에 완전히 안 물릴때까지 반복해야 없앨 수 있습니다. 한 두번 가지고는 어림도 없으니 참조하세요.
옷이나 침구류 버리기
빈대가 나온 옷이나 침구류는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새거라도 마찬가지 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주는 행동은 절대 해서는 안 됩니다. 빈대가 그 집까지 옮겨갈 수 있으니까요.
빈대가 가방에서 나왔다면 가방도 버려버립시다. 매트리스도 마찬가지 입니다.
빈대 예방법
여행시 빈대 퇴치제 가지고 다니기
한국에서는 빈대를 찾아보기가 거의 힘들지만, 호주, 미국, 캐나다, 유럽에서는 꽤 흔합니다. 워킹홀리데이를 갔다가 빈대에 물려 고생하는 한국인들이 많습니다.
그러니 해외를 갈 때 아예 빈대 퇴치제를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자기 전 침대에 뿌리고 가방이나 옷에도 곳곳에 뿌립시다.
50도 이상 고온에 세탁하기
빈대는 고온에 약합니다. 그래서 옛날에는 빈대를 발견하면 불에 태워죽였습니다. 이불, 옷, 베겟잎, 가방 등을 50도 이상의 고온에 세탁하거나 삶을 수 있으면 삶읍시다. 그러면 빈대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매트리스 커버 사용
새로 매트리스를 구입하면, 밀폐 효과가 뛰어난 지퍼달린 매트리를 구매해 덮읍시다. 그러면 안에서 빈대가 서식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중고 가구 주의
만약 중고로 가구를 샀다면 빈대 외 다른 벌레가 없는지 꼼꼼하게 확인 후 들여놓아야 합니다. 잘못했다가는 가구 때문에 온 집안이 난리가 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빈대 물렸을 때 증상과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한국에는 없다는게 그나마 위안이네요... 본 포스팅이 궁금증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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