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노 바이러스 증상과 눈곱, 치료법 알아보기

곰돌이

아데노 바이러스는 봄~가을마나 창궐하는 유행성 바이러스로, 고열과 함께 기침, 가래를 유발합니다. 코 뒤쪽의 림프절인 아데노이드가 바이러스에 걸리는 것이 때문에 '아데노 바이러스'라고 부르는 것인데요. 전염성이 엄청 강하고 낫는데도 시간이 10일 이상 걸리는 독한 바이러스입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이 많이 걸려 집에 와서 어른들에게 전염시키는 바이러스기도 합니다.

 

<목차>
1. 아데노 바이러스 증상
2. 아데노 바이러스 성인 전염
3. 아데노 바이러스 치료법
4. 아데노 바이러스 치료 후 주의사항광고

 

 

1. 아데노 바이러스 증상

 1) 미열 시작

 

 2) 3일이 지나도 안 떨어짐

 

 3) 편도선이 부어 목이 아픔

 

 4) 밥을 못 먹고 구토하기도

 

 5) 열이 37~38도로 오르고 입으로 숨 쉬면서 코에서 드릉드릉 소리가 남

 

 6) 코피가 나면서 눈곱이 끼기 시작함

 

 7) 입 안에 수포가 나기도 

 

위의 증상이 4일 넘게 지속되면 아데노 바이러스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특히 시기적으로 3~4월에 이런 현상이 일어나면 거의 확실합니다. 포스팅을 올리는 지금이 4월인데 소아과에 사람이 미어터지고 있습니다. 

 

3~4월에 아데노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이유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 큰 일교차로 면역력 약화
• 황사
• 코비드와 시기가 겹침
• 마스크 벗음으로 외부 바이러스에 노출

 

중국발 황사가 기승을 부리는 봄인데다가, 때맞침 마스크를 벗기 시작해 외부세균에 더 노출되어 아데노 바이러스에도 쉽게 걸리는 것입니다. 그러니 아기가 있는 집은 마스크를 벗지 말고, 불편하더라도 아주 더워지는 여름 전까지는 계속 쓰고 다니는 것이 좋겠습니다.

 

 

 

2. 아데노 바이러스 성인 전염

아데노 바이러스는 어른들도 걸립니다. 특히 집에 어린 아이나 조카가 있다면 더 걸리기 쉽습니다. 집단 생활을 하는 어린아이 특성상 반에 한명만 걸려도 바로 전파되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왔는데 콜록거리거나, 조카 집에 방문했다가 돌아왔는데 감기기운이 있다면 어린이에게서 옮을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이건 뭐 애 탓을 할 수도 없으니 그냥 조용히 병원에 갑시다. 성인 아데노 바이러스는 아이와 증상이 비슷합니다. 특히 기침이 심해져 밤에 잠을 자기가 힘듭니다.

 

 

 

3. 아데노 바이러스 치료법

심한 아기들은 입원해 수액치료를 합니다. 피 검사, 항생제 투약, 해열제 처방을 계속 받으며 열이 떨어지기를 기다립니다. 

 

어른도 마찬가지로 증상이 심하면 수액치료를 하고, 보통 약을 처방받아 집에 와서 먹습니다.

 

아데노 바이러스를 치료하려면 약 먹고 몸을 잘 씻고 집에서 푹 쉬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돌아다니면 전염시킬 수 있으니 바깥 출입을 삼가며, 몸 상태가 회복될 때 까지 집에 있어야 합니다.

 

유치원

 

 

 

4. 아데노 바이러스 치료 후 주의사항

 1) 마스크 쓰기

네... 아직 마스크를 벗기에는 시기상조인 것입니다. 특히 기관지와 폐가 예민하다면 당분간은 마스크를 쓰고 다녀야 하겠습니다.

 

 2) 드물게 합병증으로 중이염, 폐렴 발생

몸이 약한 아이, 혹은 성인인 경우 중이염이 폐렴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아데노 바이러스에 감염된 지 5일이 넘어가도록 열과 기침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다시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하시기 바랍니다.

 

 3) 어린이들 만지기 전에 손을 닦을 것

어린이들과 접촉한 전, 후 반드시 손을 깨끗히 닦아 개인위생에 신경씁시다.

 

 4) 사람들이 많은 환경에 어린이를 노출시키지 말 것

아데노 바이러스에 걸린 후 학교나 어린이집을 며칠 쉬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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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아데노바이러스의 증상과 치료법,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데노 바이러스는 봄철에 창궐하는 전염성 바이러스로, 고열, 기침, 두통, 구토 등을 일으켜 사람을 고통에 빠뜨립니다.

 

아데노 바이러스에 걸렸다면 바로 병원에서 약을 타 먹고, 손발을 잘 씻으며 집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입원까지 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