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구글 애드센스 1년 반 노력의 결과
티스토리 구글 애드센스를 시작한지 어언 17개월. 약 1년 5개월이 지났다. 구글 애드센스 1년 5개월의 결과로 하루 평균 15달러 수익을 달성하였다.
한달 수익 450달러, 한화 약 50만원 정도의 수익이다. 일을 하지 않아도 들어오는 수익이 월 50만원이라니, 1년 반 노력의 결과 치고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그렇다면 일 평균 15달러의 수익이 되기까지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 정리해 보자.
<목차>
티스토리 애드센스 블로그 몇 개?
티스토리 애드센스 글을 쓰는 나의 자세
티스트로 애드센스 블로그 글 쓰는 나만의 방법
마무리
◐ 티스토리 애드센스 블로그 몇 개?
물론 한 개의 블로그에서 오는 수익은 아니다. 나는 지금 애드센스 승인을 받은 4개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각 주제를 달리해서 글을 쓰고 있다. 물론 주제 1개를 가지고 글감을 뽑아내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에 적당히 이것 저것 섞어서 쓰고 있다. 그래도 최대한 연관 있는 주제끼리 묶어서 쓰려고 한다.
◐ 티스토리 애드센스 글을 쓰는 나의 자세
나는 중학교 때 네이버 블로그를 접했다. 나는 소위 말하는 오타쿠 기질이 있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만화, 게임을 소재로 네이버 블로그에 글을 올렸다. 사진도 엄청 캡쳐해서 올리고. 그렇게 올린 포스팅을 사람들이 보면 흐뭇했다. 점점 늘어가는 방문객 수와 달리는 댓글들이 포스팅의 원동력이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글을 쓰는 것을 즐겼다는 것이다. 나는 어릴 때부터 독서나 그림그리기 등 나 자신의 스킬업을 하는 취미를 가진 바. 학생 때 가장 잘 하는 과목도 언어와 영어과목이었다.
물론 네이버 블로그 포스팅은 엄밀이 따지면 글쓰기라기 보다는 그냥 재밌게 쓰는 것이었지만... 뭔가 나만의 글을 쓴 공간이 있고 사람들이 그 글을 본다는 것이 상당히 유의미 하게 다가왔었다.
그렇게 한동안 네이버에서 글을 쓰다가, 현생이 바빠 몇 년간 잊고 지냈다. 그러다가 한창 부업,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전자책 붐이 일어나 유튜브에서 관련 영상이 추천영상으로 뜨기 시작했다. 나도 시류에 편승해 이것 저것 알아보다가 티스트로 구글 애드센스를 알게 되어 여기까지 온 것이다.
사실 티스토리 블로그는 약 10여년 전부터 알고 있었다. 역시 오타쿠 기질이 사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 하나에 빠지면 깊게 파고드는 속성이 있기 때문에, 네이버 블로그에 빠지자 다른 사이트에는 블로그가 없나 하면서 기웃거렸던 것이다.
그 때 네이버 블로그, 이글루스 블로그와 함께 티스토리도 알게 되었다. 그런데 티스토리는 당시 초대장이 있어야지 들어갈 수 있었기 때문에, 몇 번 초대장을 받으려고 노력하다가 포기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그 티스토리로 돈을 벌 수 있다는 사실은 무려 10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알게 되었다. 구글 애드센스 라는 것도 처음 들어봤고. 수익도 월급 뺨을 올려칠 정도로 많다는 걸 알게 되자 본격적으로 눈에 불을 켜고 공부를 시작했다.
◐ 티스트로 애드센스 블로그 글 쓰는 나만의 방법
첫번째, 내가 좋아하는 주제로 하나.
이게 상당히 중요하다. 뭐가 됬든 간에 일단 좋아야 할 것 아닌가. 싫어 죽겠는데 하라면 정말 안 하게 된다. 게다가 블로그는 몇 년간 꾸준히 공을 들여야 하는 만큼 내가 좋아하는 주제를 선택하는 것은 필수다.
게임, 애완견, 그림그리기, 요리, 맛집, 쇼핑, 애플폰, 블랙핑크, 여행 등등 뭐든 상관 없다. 내가 관심을 가지고 계속 찾아보고, 구매하고 하는 분야에 대해 글을 쓰는 것이다.
두번째, 하나부터 열까지 다 쓰기
내가 좋아하는 주제를 찾았다면, 내가 그 주제를 좋아하는 이유, 그걸 하기 위해 들이는 노력, 갖기 위해 뭘 하는지 하나 하나 되새겨 보고 그 과정을 글로 쓴다.
예를 들어 내가 BTS 팬이다. 연예인 팬이 되어보면 알겠지만 멤버들 하나 하나 덕질하게 된다. 오늘 태형이가 뭘 먹었는지, 뭘 입었는지, 출현 예정인 프로그램은 어떤 것인지, 언제 공연이 잡혔는지 등등...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게 된다.
그러면 이걸 가지고 글을 쓰는 것이다. 태형이가 오늘 입은 착장과 옷 정보, 가격, 그리고 먹었던 커피의 이름과 브랜드, 방송에 나간다면 직관 티켓팅 하는 방법. 파고 들어가자면 한도 끝도 없다.
게다가 BTS는 멤버 수가 7명이나 되지 않는가. 7명 하나 하나 이렇게 쓴다고 가정해 보자. 글감이 없는 게 아니라 넘쳐나는 것이다.
이 방법은 다른 주제를 선택해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초반에 글 쓸 게 없다면 이런 식을 접근해 보자.
세번째, 사람들이 좋아하는 주제로 하나
사실 이 세번째가 중요하다. 내 취향은 나만 좋아할 뿐 전체적으로 보면 마이너할 확률이 크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관심있는 주제를 가지고 글을 써야 조회수도 올라가고 수익도 나오는 것이다.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무엇을 좋아하고, 뭘 찾아보는지를 알아야 한다. 가장 좋은 것은 역시 실시간 검색어이다.
네이버는 실시간 검색어가 없어졌지만, 아직 많은 사이트들이 제공한다. 예를 들어 다음(Daum), 네이트, 시그널, 블랙키위 등등 많은 사이트들이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제공하고 있으니 찾아보면 다 나온다.
네번째, 양인들 스타일로 글을 서야 한다.
이게 무슨 소린고 하니, 네이버 블로그 스타일로 글을 쓰면 패가 망신한다는 뜻이다. 티스토리에 달리는 광고가 누구 광고인가? 구글 광고다. 그렇다면 나에게 돈을 주는 자는 누구인가? 구글이다. 구글이 어느나라 회사인가? 아메리카 아닌가? 따라서 아메리칸 스타일에 맞는, 그들이 선호하는 형식의 글을 써야 한다, 이 말이다.
아메리칸 스타일을 글을 쓰려면 그렇게 써 있는 글을 보고 참고하는게 최고다. 뭐 어떻게 쓰라고 설명해 봤자 처음 쓴다면 모르기 때문에. 가장 참고하기 쉬운 글이 바로 나무위키다.
나무위키 글을 다 긁어오라는 뜻이 아니다. 어떤 형식으로 글이 써 있는지 참고하라는 거다. 나무위키를 보면 가장 처음 주제의 프로필이 간략하게 정리되어 있고, 바로 밑에 목차가 있다. 그리고 밑으로 목차의 항목들이 길게 서술되어 있다.
서술하는 방식도 자세히 보자. 목차의 주제가 써 있고, 그 밑으로 여러 소주제들이 있고 또 그 소주제에 관련된 내용들이 있다.
즉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다섯번째, 이것을 하루에 하나씩 1년을 한다고 생각하자
블로그는 장기간 해야 한다. 주식 단타처럼 치고 빠지고 이러는게 아니라.... 글을 많이 쌓여야 수익이 나는 구조다. 물론 운이 좋으면 한 개만 썼는데 바로 몇백 달러씩 들어오기도 하지만 그런 일은 아주 가아끔씩 일어나기 때문에, 무조건 많이 써야 한다.
◐ 마무리
나도 사실 매일매일 1개씩 쓴 건 아니다. 컨디션이 뻐렁칠때는 하루에 5개씩 쓰다가, 또 시들해 지면 1달간 아예 글을 안 쓰기도 했다가 들쭉날쭉 했었다. 만약 진짜 매일 매일 썼으면 지금보다 더 많은 수익이 들어왔겠지만 이미 지나간 일이다.
앞으로 나는 블로그를 계속 운영 할 것이다. 월 50만원 까짓꺼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1년 반 전에는 아예 0원이지 않았는가? 계속 하다 보면 월 100만원이 될 테고, 월 150만원, 200만원 이렇게 쭉쭉 올라가겠지.
그날 까지 최선을 다해 글을 쓸 것이다! 이얍!
'티스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티스토리 블로그 다음 통누락 복구 후기 (0) | 2023.05.31 |
---|---|
티스토리 구글 애드센스 CPC 낮아지는 이유 (0) | 2023.03.23 |
티스토리 구글 애드센스 초기 6개월 월별 수익 (0) | 2023.03.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