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를 뚫으면 뚫은 부분에 동그랗게 몽우리가 집니다. 이 몽우리가 얌전히 있으면 다행이지만 높은 확률로 곪아 하얀 분비물이 나오면서 냄새가 납니다. 아프기도 하구요.
힘을 주어 짜기도 하면 시간이 지나면 다시 고름이 차올라 여러모로 사람을 불편하게 만듭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이 귓볼 몽우리를 치료할 수 있을지 알아봅시다.
<목차>
1. 귓볼 몽우리의 정체
2. 귓볼 몽우리 고름 해결법
3. 귓볼 몽우리 관리 주의사항
1. 귓볼 몽우리의 정체
1) 피지낭종
원래 귓볼은 피지가 잘 생기는 곳입니다. 별거 안 해도 살다 보면 귀나 그 주변에 볼록 솟아오른 것이 만져지는데요. 피부 기름기가 모낭으로 제대로 배출이 안되면 피부 밑에 뭉쳐있게 됩니다. 손으로 누르면 터지듯 짜지는데... 아픕니다.
2) 귀 뚫어서 생긴 흉터
몸에 흉터가 있다면 한번 잘 살펴봅시다. 주변 피부보다 살짝 튀어나와있고 만지면 오돌도돌 한데요. 귀를 뚫으면 아물더라도 그 부위에 흉터가 지게 됩니다. 그러면 다른 피부와 다르게 볼록 튀어나기 때문에 귓볼에 몽우리처럼 만져지는 것입니다.
3) 금속알러지
금속알러지란 몸에 은, 스테인리스, 써지컬스틸 등 금속류가 닿으면 붉게 달아오르면서 가려움증이 생기는 증상입니다. 귀를 뚫을 때 저런 재료의 귀걸이 침으로 뚫었으면 금속알러지 때문에 귓볼에 몽우리가 생길 수 있습니다.
4) 염증
귀를 뚫는 건 귀에 상처가 났다는 것인데요. 상처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았거나, 아물었어도 마찰에 다시 벌어진 경우 염증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한눈에 봐도 귓볼이 붉게 달아오르면서 만지면 아픕니다. 이런 경우는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2. 귓볼 몽우리 고름 해결법
1) 귀걸이 침을 금침으로 바꾸기
금은 알레르기가 나지 않는 유일한 금속입니다. 싸구려 귀걸이를 하고 귀가 빨개졌다면 침을 금으로 바꿉시다. 그러고 나면 확연이 몽우리가 지는 크기가 줄어들고 걸리적거리지 않습니다.
2) 반년은 귀걸이 빼지 않기
한번 금침으로 바꾸었으면 적어도 반년간은 끼고 다녀야 합니다. 중간에 빼버리면 다시 자극이 가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3) 알콜스왑으로 닦기
귓볼 몽우리는 짤 수 있으면 짜도 됩니다. 그런데 짠 후 소독을 잘 해줘야 합니다. 피지가 완전히 빠지도록 꾹 눌러 짜면 피가 나오는데요, 피를 알콜스왑으로 잘 닦고 소독합시다.
4) 소염제 먹기
염증이 심하다면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과에 가서 보여주면 처치 해 주는데요. 그리고 소염제를 처방받을 것입니다. 귓볼 몽우리 부분을 잘 소독하고, 소염제도 완복합시다.
5) 귀걸이를 포기한다
뚫은 귓볼에 염증이 나면 그냥 귀걸이를 하지 맙시다. 몇 개월간 별짓을 다 해도 괜찮아 졌다 다시 생겼다 그러면 침귀걸이는 포기하는 것이 편합니다. 대신 귀찌를 합시다.
3. 귓볼 몽우리 관리 주의사항
1) 자꾸 만지지 말기
귓볼에 뭔가 잡히기 시작하면 나도 모르게 자꾸 손이갑니다. 그런데 자꾸 손으로 자극했다가는 몽우리가 점점 더 커지고 염증이 날 수 있습니다. 가만히 놔두면 저절로 없어질 수도 있으니 괜히 건들지 맙시다.
2) 귀 뒤쪽 몽우리는 병원에 가봐야 한다
똑같은 귀라도 귓볼에 생긴 몽우리와 귀 뒤쪽의 몽우리는 다릅니다. 같은 피지낭종일 수도 있지만 임파선이 부은 걸 수도 있습니다.
3) 귓볼 잘 씻기
세수할 때 꼼꼼히 닦는 사람도 귓볼까지 신경쓰긴 힘듭니다. 뭔가 생긴 다음에야 아 귓볼에도 뭔가 나는구나 싶지요. 이미 몽우리가 생겼어도 늦지 않았습니다. 세수 할 때 귓볼도 신경써서 닦읍시다. 너무 세게 문지르지 말고 살살 굴려서 닦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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